퇴근하고 집에와서 '오늘도 깔쌈하게 재밌는거 보고 롤이나 할까' 하면서 들어왔는데
........게시판의 상태가??
무진장 당황스럽네요 ㅋㅋㅋㅋ 눈팅만 3년하다가 얼마전에 가입한 사람으로써 이런 사태가 처음은 아닙니다만
이번건 상당히 강력하네요;;;
어쩌면 클린유저 사태보다 후폭풍이 심할것도 같아요. 커뮤니티끼리의 싸움은 항상 그랬으니;;
여태까지 이런류의 싸움은 보면서 강건너 불구경만 했습니다만.......이번건 제가 보기에도 너무 아니네요.
일베가 게릴라 형태로 오유를 공격한다면 여시는 요새안에 숨어서 화학무기 발사해놓고 '그거 스파이가 한거야 ㅜ' 라면서
사과는 커녕 오히려 여시는 잘못이없다 그러니 사과못함. 이라고 하는 격이네요
커뮤니티 사이트의 생명은 제가 보기엔 여론입니다. 여론이 어떻게 조성되느냐에 따라서 밖에서 보는 시선이 굉장히 달라지지 않나요?
그 여론을 선동하고 조작하려했다면 그건 사이트자체를 공격하는 테러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인터넷토론의 기본은 증거,논리 그리고 객관성이죠....현실도 같습니다만은 다른점은 시간의 흐름이 틀리다는것일테죠.
셋중 어느것 하나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주장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반복적으로 행한다는것은 진짜 제가 생각했을때 테러행위 같은데요.
백번 양보해서 일베의 전술이었다고 쳐도 그것을 인정하고 화해하기에는 너무 늦은것 같네요. 어찌됬건 공격을 한건 여시잖아요?
베오베로 갈려는 여시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해명을 원하는 글이 닥반을 많이 먹었다니;;
사람의 심리는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해명공지가 올라오고 사과글이 올라온다고해도
공격받은 사실이 남아서 여시와 오유의 관계를 흐트릴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제 느낌이지만요;
제 주장을 올려놨지만 마음으로는 부디 잘풀려서 베오베에 유머글이 많이 올라왔으면 하는 날입니다...
(피곤해서 베스트까지 보기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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