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왔을땐 아제상스니 어쩌니 하고 잘 대해 줘서 고마웠는데,
지적질에 꼰대짓 하는 사람 몇몇이 사람들 다 떠나게 했군요.
저도 나름 스냅 재능기부도 하고, 여기 사람들 좋아서 이것 저것 많이 해보려고 했는데,
그것마져 동력을 잃게 되네요.
그거 알아요?
큰소리 치고, 까고, 공격하는 당신들이 주류가 아니에요.
착각하지 마세요.
왜 그렇게 꼰대짓을 못해서 난리예요?
나이 먹으면 알아서 꼰대가 될텐데?
좋겠네요.
이렇게 원하던 곳이 되어서.
솔직히 말해서,
오유는 어떤 소속감을 가진 사람들이 잘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예요.
위에 언급한 몇몇 사람들 때문이죠.
"남에 집에 왔으면 남의 집 법을 따라라."
"박수 좀 쳐주니까 자기 집인줄 아네."
이거 오유 오고 나서 조금 유명해진 사람이 글 쓰고 베스트 가니까 이런 댓글이 나오더군요.
알아요.
일부 사람들인거.
그런데 그 사람들이 지금 분위기를 주도해 가고 있네요.
그러니 저같은 듣보잡 뻘글러도 이런 글을 쓰게 되는거겠죠.
결국 저같이 듣보잡 아재들도 다 떠나고,
"진성" 유저들만 남아서 우리집 잘 지킬 건가요?
그리고 "아재"라는 말도 당신들이 지어준거잖아요?
그래서, 이제,
지금 상황이 마음에 드십니까?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