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국정에 반영하는 것이 국정 운영일 것입니다. 따라서 안희정 지사도 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국민들 중에는 실제 기사에 소개된 안희정 지사의 주장과 같은 그런 주장을 하는 분들이 계시고 따라서 그에 귀기울이고 검토하고 포용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국정 운영의 한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즉 포용하려는 노력은 지지자들에게도 해당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포용한다는 것이 곧 동의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대립되고 때로는 모순되기도 하는 다양한 여론 모두에 동의하는 것은 논리적인 관점에서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포용은 모든 여론에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대립되고 모순된 여론을 조화시키고 성과를 창출해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다른 야당에는 안희정 지사보다 훨씬 강도(?) 높은 주장을 하는 정치인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과 매일 국회에서 머리를 맞대고 협상해야 하는 더불어민주당입니다. 그런 분들의 주장을 확인하고 검토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