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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에 질려 탈퇴한 사람들은 피해자고 지적한 사람들은 가해자인가요?
게시물ID : freeboard_10009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소
추천 : 13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66개
등록시간 : 2015/07/23 10:02:13

전 지금 상황이 이해가 안됩니다.
제발 탈퇴한 사람들을 피해자로
지적한 사람들을 가해자로 몰아가지 마세요.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우리나라는 마약 금지입니다.
근데 합법인 나라도 있으니까 또 대마초는 담배보다도 중독성이 없다고 하니까
일정부분 허용하는것은 어떻냐고 토론해볼 순 있습니다.
하지만 그 토론이 진행되고 실제로 어느수준까지 인정한다고 법제화 되기 전까지는
마약은 금지입니다.
아무리 토의 중인 사항이라도 금지는 금지니까 해선 안되는겁니다.
근데 그와중에 마약한사람들 비판하고 비난하는게 가해자입니까?

친목이요.
7월초부터 슬슬 얘기 나오기 시작했고
그런 분위기 있다는 내용도 베오베에 자주 갔습니다.
그때마다 자게 친목분위기 주도했던 분들은 일언반구없이 몸사리고 계시다가
분위기 잠잠해지면 다시 등장하시더군요.

친목에 대한 기준을 어디까지 확립할것이냐
어느정도 친목은 인정해야 하는거 아니냐 서로 토론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그전까진 친목은 금지이고 친목한 사람들은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그 과정에서 당연히 분위기가 둥가둥가 좋을순 없죠.

근데 그 분위기가 질려서 나간 사람들이 왜 피해자고 친목 지적한 사람들은 왜 가해자인가요.

시스템상에 문제가 있다. 오유는 친목에 너무 엄격하다. 바꿔볼 수 없을까 토론하는거 좋습니다.
근데 동정심에 호소하며 그분들을 피해자로 만들지 마시고
친목에대해 엄격한 입장을 취하는 사람들을 가해자로 만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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