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 분위기가 이상했나봐요....

딴게의 핫게 스킵하는데, 오유에서 오신분들의 인증글이 보여서유........

다들 별 말은 안하고, 자신하고는 분위기가 안 맞는거 같다고 하시며, 글을 올리셔서....

좀 찬찬히 스킵하니까, 대충 윤곽은 알겠더군요....

대부분의 스르륵 유저들 상처받지 않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몇년 이상을 놀던 사이트도 폭파(?)시키고 튀어버리는 맨탈의 소유자 인데요 뭐....

여기는 내가 놀 곳이 아닌가 보다 하고는 그냥 가버리지 커뮤니티 없이는 못살아나, 커뮤니티를 바꿔야 해 뭐 이런 강박관념 등은 없는거 같아요..

대부분의 아재들은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거짓웃음과 딸랑딸랑에 지쳐 서로 부등부등 안고서 "나 이랬쪄.. 웅웅.. 좀 봐줘.. 웅웅" 이러면서

통닭통닭 거리는 곳이 커뮤니티라는 것 뿐이죠 뭐...

그러다 보니, 좀 지나서 누구 괜찮냐? 등의 근황도 나오고, 맘 맞는 유저들 끼리는 소주도 한잔 먹고, 자랑도 좀 하고,

그런데, 그런걸루 부러워 하지 않아요...

재미있었겠네? 나도 불러줘.. 지역에 놀러가면 안주사라 쏘주살게.... 정도???

나이를 왠만큼 먹다 보니, 사람이 젤로 무섭다는 걸 알기에, 적당한 친목을 유지하는 거죠....

이 부분이 오유 유저분들과 어울려 지지 않는 거죠...

뭐 어쩌겠어요, 이 커뮤니티는 이렇다는데,

또, X베와 X시들 땜시 커뮤니티가 유머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각이 너무 뾰족하게 살아 있어유....(빌어먹을 벌레들...ㅜㅜ)

그래서 전 어느순간부터 오유에서는 뻘글을 쓰지 않아요.....

유머글도 안쓰고요... 눈팅만 하죠... 젊은 분들(?)이 대부분인 커뮤니티여서 새로운 시각도 알수 있고 해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쓰는 댓글이 산으로 많이 가던군요.....

조만간에 차단도 당하지 않을 까 하는 ......

괜찮아요, 차단당해도... 탈퇴하고 딴데 가면 그만이죠....

오유는 참 좋은 사이트에요... 댓글을 하나하나 내용을 써서 달아주고, 그거 읽는 재미도 있고, 두달 정도 있었지만, 오유는 정말 좋은 사이트에요...

바보님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 바보님 같은 운영자는 정말 첨본거 같아요..

썰이 기네요.... ㅈㅅ

한줄결론을 내리면,

너무 각 세우지 마시고, 좀 유하게 대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