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최악의 날 최악의 서울여행
게시물ID : gomin_10011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머리로니킥
추천 : 0
조회수 : 44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2/14 01:19:25
저 부산사람이구요 서울에 일이 있어서 새벽다섯시반에 깨서 서울을갔어요 ㅡㅡ
일을 해결하고 서울관광시작했죠
우선 서울약령시를 갔어요
한의학박물관과 약령시거리를 둘러봤죠
근데 짐이 좀 있었는데 박물관 안내데스크에
할아버지들이 계시더라구요 짐을 좀 맡기려는데
좀 껄끄러운 표정 ㅡㅡ 물론 박물관에서 의무적으로
해줄일은 아니지만 좀 해줄수있는것아닌가요?
박물관을 다둘러보고 약령시 거리를 둘러보기전에 
짐을 또 한시간정도 맞겨도 되는지 부탁을 드렸어요
근데 "짐에 귀중품 없나요?" 이런식으로 말하시는거에요
ㅡㅡ 그래서 그냥 짐들고 나왔네요ㅜ...
서울인심 진짜 박한것같아요 ㅡㅡ 관광서비스같은거 진짜...
짐들고 약령시를 조금 걸었네요

그리고 동대문을갔어요 
그리고 물품보관함을 지하철역 갔더니 아니 왠걸 4시간에 이천원?
추가 네시간하면 또 이천원 이미 오후라서 여덟시간 짐맡길일은
없지만 지레 겁먹었네요ㅡㅡ 저진짜 물품보관함이 이렇게 
돈 받는거 처음봤네요

그래서 많은 쇼핑몰중에 물품보관함을 기대하고 3군데를 방문했는데 없어요ㅡㅡ
아 홈플러스가 정말 그립다....
그래서 울며겨자먹기로 이천원내고 지하철보관함을 이용했어요
그리고 혜화역을갔어요 대학로거리 둘러봤죠
요긴 약간 괜찮았어요 쇳대박물관 괜찮고 
미술관은 뭐.. 구지 안갔구요 어디든지있으니까요..

이 다음에는 이승만기념관을 갔어요 
헐 근데... 수해를 당해서 이번해까지 휴관이래요.

그리고 현대의상박물관을 가요
여긴 5시에 문을닫네요 5시8분 저는도착

그리고 이때 발이 아파요ㅜㅜ 박물관 약령시 쇼핑몰 대학로에 이미 발이...
현대의상박물관에서 이제 시장먹거리 먹어보겠다고 동대문시장을 가요
근데 딱히 특이한 먹거리가 안보여요
나름 생선구이거리가 있긴하던데 별로 안좋아하고 가격이 잘 안붙어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ㅜㅜ 계속 둘러봐요
어느새 종로뭐시기시장..
이쯤 오니 조금 멀었던 광장시장이 꽤 가까워요ㅜ
그래서 희망을 가지고 발이아픈데 또 걸어요

나름 도착하니 먹거리풍경이 좋더라구요
마약김밥 맛있게먹었구요
근데 순대가.. 맛은있어보이는데 비싸요 ㅡㅡ
7000 6000원 하는 순대는 충격이에요
그래서 혼자왔고 3000원치만 좀 부탁을 해요
근데 안되요 5000원 해주시겠데요
여기서는 그래도 감동을 했어요 맛도 있더라구요
근데 갈때 아무런 인사도 안하시는거에요ㅡ
나름 오천원냈는데ㅜ 이때는 괜히 자격지심 빈정상했죠

그리고 애매한 동대문역을 또 걸어가요..
짐을 찾고 서울역을 가요
갔는데ㅜ.. 한시간 기다리고 케이티엑스 타요
근데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해요
앞기차가 사고가났어요ㅡㅡ... 40분 늦게 부산을 도착해요......

아............ 얻은것도 있지만 짜증이 뒤지게 나는 하루였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