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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프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8142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카게살아야지
추천 : 4/4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5/05/08 11:29:33
일단 여시회원임을 밝힙니다.
솔직히 여기서 그냥 내리시는 분들도 많을거같네요.
저는 5.5등급인 일개횐일 뿐이고 여기 쓰는 제 개인의 의견이고 여시전체의 대표성이 전혀 없음 또한 밝힙니다.
여기 글 쓰는 목적은 그냥 제 생각과 제가 바라보는 여시 내 분위기 오유분들께 알려드리는거라서
솔직히 결론도 뭣도 없는 쓸데없는 글이 될거같긴해요

안 궁금하시고 그냥 여시로 돌아가라면 할 말 없습니다 ㅠㅠ 그냥 감정적호소가 될거같아서 보기싫으시면 뒤로가셔도 돼요ㅜㅜ
분탕질 칠 의도 없고, 아몰랑할 생각도 아니고, 조작할 의도 없습니다
원래 저 가입해놓고 거의 온적없고 찬성반대 한번도 누른적없다고 쓰려했는데 아이디까먹어서 새로 가입했습니다 ㅜㅜ죄송해요..
그 사이에 분위기가 더 안좋아졌네요..

못믿으시겠다면 어쩔수없지만 찬성반대누를생각없어요 ㅠㅠ 이 글에 패드립이 올라오더라도 누르지 않을 생각입니다.
정도가 지나친 댓글이라면 오유분들이 알아서 눌러주시겠죠. 여시에 글썼다고 올리지도 않을거구요.
 
 
 
 
서론이 길었네요
일단 저는 쩌리게시판(각종뉴스,연예계 이슈,소식 등이 올라오는 게시판)에 들어가지 않는 편이라서 자게에서 놀다가
오유랑 왜그러는거냐는 글 보고 뒤늦게 이 사태를 알았습니다. 남초인 커뮤니티와는 오유와 그나마 사이가 좋은 편이라고 알고있었기때문에
쩌리에서 무슨 상황인지 살펴보고 오유까지 와서 베오베를 보게 됐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커뮤니티다 보니까 안타깝더군요.

페북이나 거의 모든 타 커뮤에서 이제 보통 수준을 넘은 심한 욕을 듣고 있고 여시들도 이제 심각성을 깨닫고있긴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여시 분위기는 세가지입니다.
1. 무관심
2. 여시가 왜 사과해야함? 여시는 직접 하지도 않은 조작글에 대해 사과했고 이제 더 이상할게 없다.
하지 않을걸 어떻게 우리가 증명하지? 이제 욕먹는것도 지치는데 그냥 내버려뒀으면 좋겠다.
3. 병먹금할 때는 지났다. 지금 여시 이미지 어떤지 알아? 지금 이 지경까지 온것도 먹금하다가이다.
그나마 사이 괜찮았던 커뮤에서조차 등돌렸는데 솔직히 상황 심각하다.
 
화나시겠지만 솔직히 저 세 반응의 비율이 비슷한거같아요. 베오베에서 자게랑 쩌리 글목록 캡쳐하신거 봤는데
저도 오유에 오게된 경로가 자게에서 글 보고 인만큼 아예 상황을 인지하지 않고 있단 오해는 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여시 회원수랑 유동인구가 어마어마하다보니 자게 글 리젠도 굉장히 빨라요.
그냥 정보만 얻는 사람도 많고 자기가 가는 게시판에만 있다가 나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무관심한것같네요.
좀 소속감이 높은 사람들은 2나 3의 자세인거 같구요.
 
저는 3의 생각이니까 여기까지왔겠죠ㅠㅠ?
전 여시 횐이기 때문에 2의 생각도 이해갑니다. 지금 사실 저희 입장에선 저희가 하지 않은 행동으로 사방에서 심한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고
이젠 주변 사람으로부터 여시하지 말라는 말 듣는다는 글도 심심치않게 올라오거든요.
하지만 솔직히 어느 분이 말한 것처럼 사과의 골든타임은 지났고 지금 많은 분들이 오해를 굳혀가고
그때까지 그걸 방임한 여시의 책임도 없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유분들이 궁금해하시고 많은 공감을 얻은 질문 몇가지만 제가 생각하는/대답가능한 범위에서 피드백해드릴게여
이걸 듣고 조금이나마 생각이 달라지시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도 어쩔수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제가 할 수 있는걸 하는거니까요 ㅠㅠ
 
1. 여시 내에서 ㅇㅇ=ㅇㅂ?
-아닙니다. 솔직히 오유에서 심한댓글(ㅇㅂ들이 쓰는 단어)쓴거 보고 화나서 그런 댓글(어떻게 저런식으로 말할 수 있느냐, 그럼 그 사이트랑 다를게 뭐냐)
 다는 여시가 간혹있긴 합니다만 바로 다른 여시들이 댓글 잔뜩 달아서(그건 말도 안되는 말이다, 그런 말 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생각하게 하는게 일베들이 원하는 거다) 피드백이 이루어지고
 만약에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을경우 일베가 분탕치는거라고 간주하고 그럽니다.
 사실 저런 심한 언사는 자제해주셨으면 하구요ㅠㅜ사실 이제 성희롱과 조롱이 점점심해지셔서 더 갈등이 깊어지는거같아요..
 
2. 여시는 다 꼴페미? 조작은 취미?
-그럴리가여...저도 뭐 페미와는 거리가 멀고 여시가 여성인권을 대변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장동민 사건 때문에 많이 문제가 됐는데 저도 장동민 참재밌다고 생각하고 지녀스3에서도 응원했었는데 그 발언들은 솔직히 심하다고 생각해요
 어쨌든 여성이기 때문에 그 말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수밖에 없던거같네요 저는 사실 티비를 잘 안봐서...무도도 안보고 보고싶은 예능만 받아보는 편입니당

 그래서 별로 관심 안갖고있었는데 하차했다고 하더라구요
(자꾸 저저거리는건 제 개인의 의견일수밖에 없기 때문이에요ㅠㅠ 장동민사건도 시시각각 지켜보지 않아서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여시가 일조했다고 하는데 결코 조직적으로 그런적없다고 단언해요 ㅠㅠ 그런식으로 단체 행동할수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제가 찾아보니까 자게에 오유url 띄우고 찬반 조작했다는 여시 캡쳐가 있고 그게 오유에서 여시를 안좋게생각한 제일 큰 원인인거같아요
 아니라면 말씀해주시고.. 그 게시판은 일상겟이라서 1분에 10개도 넘게 글리젠 되는 게시판이고 거기서 조회수 90에 댓글 4? 는 영향력이
 있을만큼 큰 숫자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게지 해명공지 보시고 그럼 조작을 하긴 한거 아니냐고 반문하시던데 저 회원이 생각없이 글을 쓴 이후에
 그 글이 영향력이 있을만큼 큰 이목을 끈 것이 아님에도 여시 내에서도 많은 비판이 있었고 그 회원은 공개사과를 했습니다.

 미안 됐지? 이 뜻이 아니라 저희도 조작을 분명한 잘못으로 인지하고 있다는 걸 말씀드리는거에요.
 여시에선 조작이 당연한거고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하여 덧붙입니다.
 친구한테 들어보니 여시가 기사댓글 도배에 조작을 주도했다고 하던데 이건 제 추측에 불과합니다만 ㅠㅠ 만약 그런 일이 있었다면
 쩌리에 글을 퍼올라면 그 출처를 직접 밝혀야합니다. 그 기사에 관심이가면 직접 클릭하는 경우도 많구요. 그러다가 댓글창도 당연히보고 자기 의견과
 동일한 사람의 글을 좋아요 하다보니 그렇게 된게 아닐까 싶네요
 
결과적으로 여시 루트로 댓글 조작이 있던것이 아니냐고 반문하신다면
 여시 루트로 그 기사를 타고 들어갈 수는 있어도 댓글 좋아요 싫어요는 개인적인 의견 피력이 아닐까싶네요.. 하지만 여시내에서 핫플(천플 이상-은 제생각)이 된다면 솔직히 영향력이 없다고는 할 수는 없는거같아요 그 뉴스를 접하는 사람의 과반이 여성시대 회원이라 하면 의견이 분명 치우쳐져 보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악플은 당연히 강퇴당하구요 카페 내에서 진짜 무슨 생각을 저렇게까지하나싶을 만큼 심한 댓은 당연히 공지에 의해 제재됩니다.
 뭐 그래서 외부에서 오히려 더 심한말 할 수 있을거같기도해여...세상에 마음에 병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ㅡㅜ
 
 아까 말씀드린 쩌리겟판에 댓글 분위기 대충보면 남혐 전혀 없구요!! 저도 오빠있고 아빠있는 사람인데 안 그렇습니다!
 가끔가다가 개념없는 인간이 자아표출할 때 있는데 강퇴당해요 ㅠㅠ 오유에 그 말도 안 되는 것들을 믿으시긴 않을거같지만
 당연히 낙태 정보 그런거 강퇴감이고
 
가끔 쩌리겟에 토론말머리로 낙태/혼전임신 이런 주제가 올라오는데 사람들 별로 안 치우치고
 합리적으로 토론합니다.. 네이트 판같은거 개념없는 남자/여자 글 올라와도 무조건 여자편드는것도 아니고 근데 남자도 이해는가는데?
 이런 의견도 당연히 있구여ㅜㅡ
 
 사실 여시가 이 지경까지 온게 네이버나 어디에 여시 쳐봐도 지식인 이런데 답변에 여시 캡쳐 목록 좌르륵해서
 미친년들 집합소 이런식으로 글이 나와요 그게 사실과 달라도 해명이 되지도 않고 여자일베취급만 받으니까 항상 먹금으로 대응한거같네요
 그게 이번에는 일이 커져서 이지경까지 오게 된거같구요
 
3. 여시 공지 미친듯? 독재임?
-아시다시피 여시는 등업절차도 복잡하고 폐쇄성이 짙은 커뮤니티잖아요ㅜㅜ? 그런데 회원수도 많은 곳이고 활동도 활발하니
 엄격한 공지가 필요할수밖에 없는거같아요...대빵+게지4명이서 모든 일을 처리하려니 대응도 좀 느리고 그런것같습니다
 이걸 외부에서 이해해줄 사항은 아니지만요ㅠ 그렇다고 게지를 늘리기에도 쉽게 뽑을수는 없는 노릇일거같죠 아무래도 회원신상도 있고
 대규모기 때문에 더욱더 신중에 기해야하는거같아요...이것도 다 제 생각이고ㅜ

 여시가 카페 체제이기 때문에 좋아요 싫어요 신고로 자동 블락되는것도 아니라 일일이 다 처리해야하고 지금도 여전히 개념없는 사람들이 설치는데
 더 유할수는 없는거 같아요.
 
-하지만 운영토론 금지 자체는 문제가없다고 할수는없네여...여기는 진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내부에도 가끔가다가 크게 일이 터질때가 있는데
 그 때 좀 변화를 필요로 하는 사안들이 있지만 좀 지나치게 고정적인 면이 없지는 않아요. 여시내에서도 이걸 문제시하는 분들도 없다고는 못하겠네요
 이번 일을 계기로 약간은 변화하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해여ㅜㅜ
 그치만 공지어긴다고 오유얘기 금기시하고 그런거 전혀없어요..

 길게도 줄글로 주구장창썼네요
 끝까지 정독해주신 분이 있다면 감사하고 제 글로 인해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시선이 바뀌신분이 있다면
 정말 행복하겠지만 오히려 결국 그래서 또 니네잘못은 없다는 거지? 하시고 더 싫어하실까봐 겁나네요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여시도 분명 잘못한것도 대응이 잘못된 점도 있지만 오유의 특성이 있는것처럼 여시의 특성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살짝 이해의 폭을 넓혀주셨으면해서...잘못부인하는거 아니고 아몰랑하는것도아닙니다

 그냥 갈등의 골이 좁혀지면 좋겠습니다 ㅜㅜ이게 제가 할 수 있는 최대네요 안적느니만 못한 글이었다면 불쾌하시다면 죄송합니다ㅜㅜ
 (근데 이건 사담이긴 한데 여시 언냐들안써여...그리고 오유 운영자님 글진짜잘쓰시네요)
 
 혹시 제가 아예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분명히 밝혀주시면 그 부분에 대해 피드백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냥 제 존재를 싫어하실까봐 말씀드리지만 정말 찬/반 하나도 누르지않겠습니다 의견조작하지않아요
 얌전히 돌아가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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