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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여혐이라는 말이 쉽게 안 나왔으면 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143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지컬
추천 : 8
조회수 : 84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08 12: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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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재 아침에 이 글을 올렸더니 글 내용중에 사소한 부분을 트집 잡아서 그쪽 냄새가 난다느니, 여혐기질이 있다느니, 지능적 마초실드 라느니 별 이상한 소리를 하시기에 다시 소소한 부분 보충해서 올립니다.






여혐 이라는 단어를 패미니스트들이 쓸거면 진짜 신중하게 써야 된다고 봅니다.



여자혐오증 줄여서 여혐 이라는 단어로 쓰이는데 이게 요즘 너무 많이 보입니다. 초기에는 유영철 처럼 여자들만 골라서 살인하는 사람에게 사용하는 단어였는데 이제는 진짜 사소한거 하나만으로도 여혐이라면서 몰아가고, 최근에 레바 사건도 마찬가지고, 오유나 기타등등 다른 커뮤니티에서 여자들의 허영심을 지적한다거나 여성들의 개그코드에 공감하지 못하겠다는 사소한 의견차이만 으로도 여혐이냐면서 까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그러면 한번 생각 해봅시다.



여혐이라는 단어를 지금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의미에서 그러니까 여자들의 허영심 지적하면서 여자들은 이래서 안되... 이런 말을 하는것 만으로 여혐이라고 지적될 정도의 지금의 기준으로 봤을때 여자혐오증 이라는 단어가 생기기 이전의 과거에는 여혐이 없었을까요? 물론 있었겠죠 특히 지금 50대 정도 되는 아저씨들은 전부 다 여혐일겁니다.



남아선호사상이 있어서 임신한 태아가 여성이면 낙태하는 그런 시대에는 여혐이라는 단어가 없었죠 그리고 그런 시대를 살아온 어른들은 어렸을때부터 남자중심의 사회를 경험하면서 지금의 어른이 되었을테고 지금 여권이 대두되는 시점에서도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서 자식들 가정교육을 남자 중심으로 하는 집안도 많지요. 그런데 이런 아저씨들이 50대 아저씨가 되니까 갑자기 여권이 신장되면서 여혐이라는 단어가 만들어 졌습니다. 그럼 50대 마초기질이 있는 아저씨들은 여혐이라는 단어가 생기는 날을 기점으로 하루아침에 여자혐오증에 걸린 정신병자가 된걸로 봐야 될까요?



이게 바로 자칭 패미니스트들이 여혐이라는 단어를 무분별하게 사용 했을때의 문제점 입니다.



지금 오유와 여시가 싸우는 근본적 원인은 작용/반작용 효과 때문 입니다. 그 동안 오유글들을 둘러보니 과거 여시들의 조직적인 추천/비추천 조작글과 커뮤니티 분위기를 검열하기 위한 여론조작등등 그리고 이러한 여론조작의 무기로 사용된게 바로 여혐이라는 단어의 무분별한 사용에서 있었습니다.



여시 분들이 여권신장을 위해서 여성들 사이에서 야기되는 담론을 퍼트리는건 좋습니다. 하지만 그게 주작이 되어서는 안되죠 지금 오유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타 커뮤니티에서도 여혐을 휘두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혹시 감성변태라는 별명의 여성 친화적인 가수 유희열씨라고 아시는지요? 유명한 연예인이니 다들 아실겁니다. 유희열씨도 감성변태라는 컨셉으로 많은 여성들의 지지를 받았는데 어느날을 기점으로 하루아침에 감성변태가 아니라 그냥 변태가 되어서 각종 방송에서 하차하고 사과문쓰고.... 자숙중인 지금에도 몇몇 극성 여성들의 테러를 받고 있습니다.



대충 둘러보니 유희열-홍진호-장동민 여기 3명의 연예인들을 타겟으로 삼은건 운연히 그런것이 아니라 일부 여성들의 조직적인 움직임으로초기부터 매장시켜 버리겠다는 계획적인 움직임 이었다고 의심을 할 만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니 일부 여성들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김구라-김범수 등등으로 차기적으로 매장시켜야 할 연예인 목록까지 만들고 있더군요.



우선 패미나찌들 스스로가 여혐이라는 무기를 휘둘러 여론검열, 여론주작을 해왔다는 사실을 인지 해야지만 이 사태가 해결될겁니다.



이 부분에서 몇몇 패미나찌들이 저에게 반문 하겠죠? 여자들의 어떤 면을 보고 허영심 드립을 치느냐 부터 은근히 돌려서 남마초를 당연시 하는 지능적 남실더다 등등 말입니다.



이런식으로 물타기 하는 분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싶군요.



상대방이 잽을 날리면 이쪽에서도 잽 혹은 스트레이트로 응수를 해야 합니다. 여자들의 허영심을 지적하는게 기분 나쁘세요? 그러면 점잔은 말로 [그런식으로 일반화 하지 마세요. 기분 나쁩니다] 이 정도면 충분 합니다. 더 강하게 비판하고 싶으세요? 그러면 꼴마초, 노답 꼰대, 구석기에서 왔냐?, 인터넷이라 안 보이지만 머리 굳은 늙은이인듯 기타등등 으로 비판하면 됩니다.



예전에 유머코드로 김여사 시리즈로 정말 신기하게 운전하시는 여성분들 사진이 올라온적 있었죠... 헌데 이런걸 여혐으로 단정지어서 김여사 라는 글을 올리면 여자혐오증 정신병자 라는 낙인을 찍어서 지금은 안 보입니다. 헌데 여혐이라는 프레임으로 정신병자 낙인을 찍는건 지나친 대응이었습니다. 면전에서 대놓고 너 여자혐오증 정신병자 같아. 이런말 하면 그 자리에서는 일단 조용해 지겠죠.... 그리고 여성시대 분들도 이걸 즐겼을 겁니다. 여혐이라는 마법의 단어 한번만 써주면 상대방이 조용해 지니까요.



하지만 상대방이 잽을 날렸는데 이쪽에서 여혐이라는 단어로 목에 칼을 겨눈다면? 당시에는 칼이 무서워 조용해 지겠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과잉 대응에 대한 반작용이 쌓이고 싸여서 뻥 하고 터지게 됩니다.



지금 이게 오유의 상황이구요.





그럼 여혐이라는 단어는 언제 쓰느냐? 조두순, 유영철 같은 사회에서 5년에 1명정도 등장하는 특수한 사람에게만 쓰느냐? 그건 아닙니다. 지금 서세원이나 양원경이라는 연예인이 이슈가 되지 않고 있는데... 이런 사람에게는 여혐이라고 하십시오. 서세원 양원경은 같은 남자가 봐도 여혐이라고 불려서 쌉니다. 패미나찌들이 헛소리 할까봐 한번 더 적어서 3번 쓰겠습니다. 여혐이라는 단어는 서세원 양원경 같은 사람에게 써도 됩니다.



정말 여혐소리 들어야 되는 서세원 양원경은 잘 살고 있고 홍진호, 유희열, 장동민, 레바 처럼 여혐과 전혀 무관한 사람에게 여혐이라는 정신병자 낙인을 찍는 지금의 행태 이게 정상이라고 여겨지신다면 당신이야말로 정신병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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