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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자료 줄 테니 오라" 박주원이 주성영에 전화했다
게시물ID : sisa_1001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403
추천 : 22
조회수 : 124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12/09 09:24:47
http://v.media.daum.net/v/20171209060004961?rcmd=rn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59·사진)이 2006년 당시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에게 “DJ(김대중 전 대통령) 비자금 관련 자료를 주겠다”며 자신의 강남 사무실로 오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당은 박 최고위원의 당원권을 정지시키고 최고위원직도 사퇴시키는 긴급 징계조치를 내렸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8일 “주성영 당시 의원이 2008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DJ 비자금 100억원짜리 양도성 예금증서(CD)’ 의혹을 제기한 후 검찰 조사를 받으며 ‘2006년 초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실 정보관을 퇴직한) 박주원씨로부터 먼저 연락이 와서 밤에 강남에 있는 그의 개인사무실로 가서 박스에 담겨 있는 많은 자료를 받았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자료들 속에서 주 의원은 (2006년 4월 공개한) ‘강만길 상지대 총장 시절 비리 의혹’, (2007년 2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공개한) ‘중앙선관위 전자개표기 교체비리 의혹’과 함께 DJ 비자금이라고 한 ‘100억원짜리 CD’를 추렸다”고 전했다. 
 
당시 주 의원은 “박주원씨가 2006년 2월 발행된 100억원짜리 CD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것’이라고 했다”며 “금융권 지인을 통해 이 CD가 조작되거나 위·변조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하고 깠다”고 검찰에 밝혔다. 주 의원은 정보 입수 이틀 뒤 A4용지에 내용을 정리해 당 지도부에 제출하며 ‘이런 정보가 접수됐고 내가 활용하겠다’고 보고했다. 이 관계자는 “주 의원이 검찰 조사에서 ‘대검 정보관 출신인 박씨는 대한민국 정보시장에서 톱이다. 확실한 정보라고 생각해 (면책특권이 없는) 라디오에도 나가 자신 있게 말했던 것이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1209060004961?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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