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선수 기아전 4게임 연속 사구에 심지어 지난 기아 3연전 사구땐 종아리만 두번맞았죠.
삼연전중 2번째 경기였나에서 종아리쪽 사구 맞은 선수가 김경언, 이용규였고 김경언선수 그 경기 이후로 6주이상 1군 경기 못나왔고 그 이후에도 출전할때 지타로 나오거나 대타로 나왔다가 교체되서 들어갔습니다. 7월말 들어서야 1군경기 수비까지 하면서 소화한다지만, 부상전에 전력질주로 거의 1루 근처까지 와서 플라이볼 잡던 선수가 수비범위가 눈에 띄게 줄었구요.
그렇게 간신히 김경언 복귀해서 타격감 돌아왔나 싶었는데, 이번엔 이용규선수가 똑같이 종아리에 사구맞고 실려나갑니다.
그것도 홈구장에서요.
대단한 우연의 일치로 두 선수 모두 수차례 종아리라는 부위에 실투로 공 여러번 맞았다 쳐도 한화팬 입장에서 기분 좋을 일 입니까?
심지어 두 선수 이전에 기아에서 뛰다가 한화로 이적한 선수들인데 몇몇 기아팬의 '딱봐도 실투인데 그거갖고 뭐라고 하냐'며 비아냥거리는 댓글 보니까 어처구니가 없네요.
중심타선, 그것도 팀에서 역할 다하고 가장 큰 역할 맡아주는 선수들이 수차례 같은부위에 공맞고 하나는 부상으로 고생하다 복귀, 하나는 실려나갔는데 뭐 얼마나 진정하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갓쓰고 다향 즐기며 허허 그럴수도 있지 이래야 하나요? 참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