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의 조작과 관련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막겠다는 의도로 닥반테러를 한 것에 대해서 굉장한 분노를 느낍니다. '지들이 뭔데 내 생각과 내 의견을 통제하려 하지?' 딱 이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오유사람들이 지금 자게에 벌떼같이 몰려들어 공지2에 대해 분노하는 것을 같은 맥락으로 봐야합니다. 물론 비꼼, 조롱 등과 같은 평소에 보면 눈쌀이 찌푸려지는 글들도 있어요. 인정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화를 낼 때 '나 지금 화가 났으니까 이래이래해서 내가 화가 났다는 걸 알아줬음 좋겠어' 하고 조용히 화를 내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 그걸 성인군자라고 하죠? 우리는 성인군자가 아닙니다. 마땅히 화를 내야할 땐 표현을 해야 하는 거에요. 거친 욕설 등의 표현은 지양하는 것이 맞겠지만, 그 외에 다른 의견의 수위라는 것 자체가 언어이기 때문에 숫자 1부터 10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여시든 어디든 특정 세력이 여론 조작을 목적으로 사람들의 의견과 생각을 통제하려 하는 시도는 차단되어야 합니다. 그 동안 숱하게 그냥 지나쳐왔고, 묻어두고 왔지만 곪아서 터져야할 게 지금 터졌다고 봅니다. 여기에 대한 조치가 마땅히 있어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