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머,
인포메일 시절에도
드림위즈 시절에도
죽,
약간은 올곧은 기개를 가진 살짝 야한 농담도 즐길 줄 아는 조선시대 가난한 사대부같은 느낌
이었는데...
소수의 의견 역시 경청하고 공감해주던 예전의 오늘의 유머는
이제 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절이 싫음 중이 떠나라"는 식은
아무것도 바꿀 수 없음을 지금까지 많이 경험 해 왔는데
해학과 유머, 경청과 공감의 미덕 대신
고집과 배척, 아집과 편견이 자리를 차지한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씁쓸한 기분 어찌할 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