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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게시물ID : gomin_14259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wRhythms
추천 : 1
조회수 : 26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08 21:49:07



안 챙겼다. 

낳아준 거 별로 안 감사하니까. 

별로 부모같지도 않아 둘 다. 


나중에 엄마 아빠가 죽더라도 무덤가에도 찾아가고 싶지 않아. 

지겨워. 살아서도 지겨운데 죽어서까지 봐야겠어?

상황을 봐선 그 전에 내가 미치거나 먼저 죽을 것 같다ㅋㅋ

엄마아빠 병들어도 요양원에 살던 어디에 살던 가보고 싶지도 않아. 

알아서 살아. 

나도 그렇게 키웠잖아. 내가 울건 지랄 발광을 하건. 상처를 입건 어쩌건.

나 초등학교 졸업도 안했을때부터 나한테 떠보고 그랬잖아. 너는 엄마아빠가 요양원가면~어쩌고저쩌고..ㅋㅋ

뭘 어쩌라고. 가던지 말던지 씨발들아. 내가 죄책감 느끼고 "아니야 엄마아빠 안버려 사랑해" 말하는게 그렇게 듣기 좋았냐. 

맨날 내가 지들 버릴거같이 불효자식인거같이 굴었잖아. 

나같이 효도하는 구식인 애가 그 때 어딨었는데? 나처럼 부모한테 헌신적이던 애가 없었는데?

찍소리도 못하고 니들이 하라는대로 다하고. 어? ㅋㅋㅋ 조금만 내 의사 관철시켜도 반항한다 뭐다 죽어야겠다 지랄하고.

죽지그랬냐 죽지그랬어 오래오래 잘 살아먹고 있으면서. 말이나 말지. 엄살이 너무 심하잖아 개새끼들아. 애한테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 있지. 덕분에 7살때부터 잠 못자고 불안증으로 이 날 이 때까지 고생ㅋㅋㅋㅋ

얼마나 더 했어야했니 내가?ㅋㅋㅋ 내가 니들 애인이냐 선생님이냐 엄마냐. 

니들이 그렇게 귀여워하는 내 사촌동생, 걔들 우리집에서 살았으면 다 미쳐서 진작에 또라이됐어. 알어? ㅋㅋㅋ

걔들이 하는건 애교고 내가 어릴 때 하던건 지랄질이냐? 뭐가 다른데? 

걔들이 그렇게 예뻐보이는건 걔들 부모가 예쁘게 봐주기 때문이야. 애교스럽게 봐주고 사랑스럽게 봐주기 때문이야.

그러니까 병신같은 니들 눈에도 예쁘게 보이는거지. 너네는 나를 니들처럼 병신 머저리로 봤잖아. 애가 뭐 그렇게

병신 머저리일게 있는데? 내가 똥을 못가렸냐? 다른애들보다 한글도 일찍떼고 혼자 밥챙겨먹고 씨발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한적도 없고 몸이 아팠던건 어쩔수 없잖아 토가 나오는데 토를 해야지 그럼 그걸 삼키냐? 삼켜도

니새끼들은 지랄했을거잖아? 토가 나와서 바닥에 토한게 뭐가 문젠데? 기침이 나와서 새벽에 기침하는게 뭐가

문제냐고 씨발것들아. 덕분에 장롱에 숨어서 기침하고 토한거 혼자 치우고 말도못하고 혼자 부들부들 떨고. 

밖에서도 그러니까 밖에서도 무시당하지 병신들아. 

내가 그렇다고 니들을 무능하게 생각하길 했어? 공산국가도 아니고 임금님 왕비님 대하듯이 했잖아. 

니들이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고 제일 현명하고 제일 선한줄 알았잖아. 애가 그거말고 더 뭘 할수 있겠냐고.

그래도 감사할줄 모르고 끊임없이 닥달하고 갈구고.... 아무리 말해도 분이 풀리지가 않아...분이.... 


니들처럼 무능하고 병신같은 부모가 또 없는데 말이지. 아마 부처님이 와도 니들은 거지새끼라고 문밖에서

쫓아낼 족속들이다. ㅋㅋ 뻔하지. 



존경스럽지 않아. 

감사하지도 않아. 

쓸데없는 권위, 사람 미치게 만들고, 뭐가 제대로 된 사랑인지도 모르는 머저리들. 

내가 어릴때 니들을 하늘처럼 공경할 때 나한테도 좀 잘해주지 그랬어.

부귀영화 누리고 싶단거 아니잖아.

그냥 니네가 낳은 자식이니까 좀 보듬어주라고. 당연한거잖아.

그게 그렇게도 어려웠니?ㅋㅋ 

그래 처음엔 몰랐다고 쳐

내가 수없이 알려줬잖아. 수없이 교육시키고 수없이 훈련시키고 수없이 눈물흘리고 

수없이 무릎꿇고 수없이 먼저 손내밀었잖아. 먼저 안아주고 먼저 달래주고.

부모면 니들이 해야하는 일들 아니니 저거? 

지들이 멋대로 생각하고 멋대로 삐지고 멋대로 상처입고 멋대로 사람 병신만들고. 

이제 커선 부모도 못알아보는 새끼라고 그러겠지. 

주는 대로 받는 거야. 그렇게 오래 살고도 세상 이치를 모르겠어? 

내가 니들 부모같다. 니들이 내 부모가 아니라. 

지겹다 니들 키우는거. 

하는거라곤 사람 인생 말아먹는 재주밖에 없는 인간들. 

사랑하지도 개선하지도 않을거면 결혼 왜 했니? 

꺼져라 꺼져 어버이날이고 뭐고. 나한테 부모 같은거 없어. 

남의 새끼들한테만 잘해주고. 남의 자식들한텐 그렇게 살랑살랑거리고 잘 하면서.

지 자식은 쓰레기보듯 하고. 

다 업보다 업보

내가 뭐 대단한 사람 될거 같지도 않아 나도 사는거 질리거든 

전쟁이야 전쟁 매일매일이. 존재하는 그 자체가. 

눈 떠있는 한 순간순간들, 심지어 자고있는 때조차도 악몽에 눈물짓고 제대로 자지도 못해.

누군들 부모 미워하고 싶겠니?

왜 그 착하던 날 이렇게 만들었니?

니들은 부모자격 없다. 

나중에 혹시라도 아이 낳으면 너네한텐 머리털끝도 보여주고싶지 않다.

내 아이에게도 나쁜 물 들을까 봐.

애 낳는다고 한적도 없는데 설레발 치지 마. 

뭐하러 낳겠어? 나 살기도 좆같은데. 

씨발. 꺼져 어버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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