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무거운 드라마보다는 가벼운 게 끌려서 찾아보다보니 이런 게 있더라구요.

그런데 시즌 1 에피 1부터 보는데

느낌이

학예종이나 어느 대학 영연과 워크샵 공연 같은 분위기가 팍팍

한정된 공간 안에서

과장된 연기 톤으로

상황, 상황을 연기해 나가는 모습이 그렇게 보였습니다.

아, 어설퍼 보였다는 게 아니고

특유의 과장된 발성/동작/표정연기 등이 그렇게 보였다는 거에요.

흥미롭게 봤습니다.

어쩌면 드라마에서는 흔한 루저들의 모임 이야기였지만 그 과장됨이 쌓아올려 만들어내는

캐릭터들이 흥미롭네요.

그리고 거의 매회 바뀌는 오프닝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오프닝부터 활짝 웃고 들어가는 드라마 흔하지 않죠. ㅋㅋㅋ

그리고 2시즌 7/8회는 모든 화력을 아낌없이 쏟아붓는 느낌 ㅋㅋㅋ

까메오로 나오는 사람들을 보는 것도 즐겁더군요.ㅋㅋ

가볍고 뭔가 실험적인 드라마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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