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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게시물ID : readers_100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기수
추천 : 0
조회수 : 2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18 01:30:13
당신
 
 
이 겨울.
봄이 올 언덕엔
외로움으로 진 낙엽들 모두
그리움으로 삭혀져
당신을 기다리며 서 있습니다
 
외로이 메마른 갈대숲엔
거칠어진 울음소리
서럽게 뱉어낸 말한마디
당신, 내딛는 발자욱마다
당.신.
당신을 지고가는 굽은 사내와
얼어붙은 강을 건너는 겨울바람이
저물고 저물어
아련한 불빛에 물들어 일렁이는
봄을 기다립니다
 
 
 
 
 
노력과 영감님의 글을 보고
제가 느낀대로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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