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라고 하던가요?
흔히 자기 자신을 지키지 못하고 남에게 업신여김을 당하는 사람을 찬찬히 살펴보면
그 사람이 착하고 선한 마음에서 자신의 것을 내어주는 것이 아니라
누구보다 욕심이 많고 악해서 차마 그 본심을 드러내지 못하고
빼앗기며 결국 스스로를 해하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이번일을 보면서 이 사이트도 그렇겠구나 싶어서
지난 공지들을 읽어보았는데
이 사이트에 쓰여있는 공지들에는
타인을 해치려는 마음도 나타나지 않고
누군가를 평가하려는 마음도 들어있지 않네요.
성년이 되어 살아가면서 참 억울한 일도 많이 당하고
세상에 정의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많았는데
이런 마음을 갖는게 정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번뜩들어서
마음 남기려고 주제넘게 운영자님을 평가하며 몇 자 적습니다.
용서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