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ㅠㅠ 몇 십분 전에 저희집 마당 구석진곳에서 아버지가 냥줍을 해왔는데요. 이 애기고양이가 버려진건지 아니면 어미가 데려가려고 냅둔건지 알 수가없네요..
마당에 한 마리 밖에 없었구요. 눈 한쪽에 뭐가 껴서 눈이 잘 안떠지는 것 빼고는 엄청 건강한 것 같아요. 그런데 부모님께서 집안에서 동물 키우는것도 엄청 안좋아시고 특히 고양이를 싫어하세요..
있던 곳에 데려다놓을려니 너무 어려서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워서 견딜 수 있을까 싶기도하고 집이 촌이여서 뒤에 산이 있는데 야생동물이 많아서 해코지할까 싶어서 걱정이되네요ㅠㅠ
또 집에 당분간 데리고 있을려니 사람 손타면 어미 고양이가 안물어갈까봐 돌봐주는것도 좀 그렇구요..
아까도 다시 데려다 놓을려고 상자에 손수건 깔아서 있던 자리에 나뒀는데 울면서 계속 나오려고 하더라구요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답이 안나옵니다 곧 있으면 해도 저무는데ㅠㅠ 의견 좀 나누고 싶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