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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들이 수술을 받습니다
게시물ID : baby_73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뭇잎배
추천 : 6
조회수 : 67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5/09 20:55:11
 안녕하신가요

 전에 아이 심장관련 글 을 썻는데요 핸드폰으로.......

   오타가 조금 있습니다 보기 불편하시면 사과의

 말씀 으로 전의 얘기를 이어봅니다

 --------

 오늘 아이의 병명을 받은 곳과 다른 병원에를

 다시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좀 먼곳인데

 여기가 서로 소통이 잘되시고 잘보시다기에

 그리고 아직 어린 아들이라 걱정에 재검을

 받았어요

 -----------

 우선 첫번째로 심장에 구멍은 있었고
 그것이 사이즈가 알던거보다 조금 더 크더군요

 선생님께서 크기보단 모양과 위치가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모양에 따라 시술되는 일종의 풍선이 걸려져서
 성공하느냐 실패냐 ->  시술여부
     
 제아이는 기구가 걸릴만한 막이 짧았어요

 그래서 수술로가는 케이스인데 
 16개월에 10키로가 넘고 다른 지병이나
 폐렴등이 없어서 바로 가능 할것 같다고

 돌아가셔서 기다리면 논의를 거쳐 수술예약한
 날  이틀전에 입원 하여 진행 하신대요

 --------
 
 가슴을 연답니다
 자라서도 남는 긴 상처
 하고싶어도 수술후 그 이유로 못이룰
 아이의 몇가지 꿈들
 어쩌면 후에 들을 나에대한 원망

 
 아이가 밥을 잘 안먹어도 놀다 다쳐도
멀찍이서 아파도 그건 어쩔수 없어요
 제 탓입니다 
 어느 분이 댓글에 어른이 대신받았으면 하셨다고 
 말씀을주셨는데 

 주변 분들이 엄마인 저를 걱정해주시는 한마디에
 괜찮아요  우리 아기 심장일뿐이지 쉬운수술이래요
 이거만 해주면 건강할수 있대요 빨리찾아서 다행이지  우리 정말 괜찮어요......

   정말 부질없는 생각이라도

 제가대신 할수 있다면 얼마나 기쁠까요
 생으로 연대도 감사할만큼 지금 저는

 어린아들이 홀로 감당해야하는 큰수술이
 미치도록 두렵고  슬픕니다

 모든건 제 탓이라고 자책해도

  대신 해줄게 없어서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갑니다

 흔한병이라니 대체 얼마나 많은 부모들이
 이런 감정속에 고통 스러우실지
 ----

  한달 후쯤에  아이 수술 받고 이 상황도
 제 마음도  수습이 되갈때 누군가 필요해질
 분을 위해 부분적인 저와 아이의 지금상황

  현실적으로 필요했던 대처등을 적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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