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남한테 안좋은소리 못하는 성격
게시물ID : gomin_1002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빡침
추천 : 5
조회수 : 1154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0/12/09 15:55:45
제가 좀 심하게? 둥글둥글한편임
적도없고 왠만한 사람과는 다 잘지내고
사회성도 엄청높고 ㅋㅋㅋ
하튼 그런성격인데


상대방이 나한테 상처를주거나
누가봐도 "야 넌 좀 걔랑 싸워라. 말을해!"
라고해도 남 앞에서 안좋은 소리를 못해요.

너가 ~!@해서 나 기분나빳다
너 ㅇㅇㅇ한 성격이니까 그러지좀 마.

라는 말을 못해요.
말도못하고 저 혼자 진짜 미칠지경까지가요
노이로제걸릴정도 진짜...
그랬던적이 이떄까지 2번 정말 노이로제걸림


그랬는데 어제 진짜 같잖지도않은 놈한테 개막말을들었는데
솔직히 그땐 좀 웃겼거든요 ㅋㅋㅋ
성격이 진짜 "내가 무조건 옳음ㅋ 내가짱임ㅋ 어?너나랑생각달라?
이거봐바 이렇고 이러니까 내생각이맞아. 맞지?"

이런성격이라서 군대도다녀온 오빠인데 
근데 저런성격을 제가 정말 싫어하는데
어쩔수없이 친하게 지내야만 하는 상황이라
솔직히 평소에 제가 진짜 무뚝뚞하게 대하긴했어요

여튼 이것저것 저한테 쌓인게 많은지
(근데 사실 이오빠가 절 좋아했었어서 저한테 잘해준건 사실.
근데 전 싫어하니까 처음에는 일부러 더 못되게굴었고
고백받았을때도 나 이러이러해서 오빠 싫다. 오빠 이런점 싫다.
확실하게 얘기함.
근데 갈수록 점점 실어져서 더 제가 못되게 대하긴했어요..)

이때까지 쌓였던걸 다 말하면서
니가 뭔데 니가 뭐 얼마나 잘났다고 나한테 그딴식으로대하냐
사람을 그렇게대하냐
하는데 그땐 좀 어이없고 웃기고
저 사람이랑 싸우는거 정말 싫어해서 변명도 거의 하지도않고
그래 뭐 미안해.
하고 넘어갔는데



지금생각하니까 너무 화나요.................
거기다대고 뭐라고 한마디라도 해줬어야했는데
고3때 변태만났을때 그땐 너무놀라서 아무것도못하다가
집에갔더니 그놈한테 야이개새끼야 한마디 안해준게 그렇게 억울할수없었떤
바로그때 그느낌...

똥 밟을수도있찌만 이건 똥 뒤집어쓴느낌
아......


이성격 바꿔야하나요
상대는알지도못하는데 나혼자 빡쳐서 노이로제걸리는것도
이제 너무 화나요
남앞에서 그 말한마디 못하는거 너무 병신같음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