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베트남전을 보는거 같음. 우리는 사실 맵핵 켜주고 싸우는거죠. 그야말로 정공으로 말입니다.
근데 반대편에서는 본진 자체도 폐쇄적이라 우리가 알수있는 방법이 극히 제한적인데. 그것도
모자라 여기저기에 더욱 은밀한 벙커까지 설치를 해두니 솔직히 멘붕입니다. 거기다 오유인들
사이에 숨어있는 여치들의 각종 물타기, 프레임에 가두기 .. 이미 승리해도 오유는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었는데. 이렇게는 절대 끝낼 수 없는 싸움이죠. 차라리 치고받고 싸웠다면 오히려
속이 더 시원 했을텐데. 실체가 없는 적과 싸우는게 이렇게 힘든줄 몰랐습니다. 뭘 좀 잡으려고
하면 '일부'로 '여성'으로 숨어 버리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