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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 대해 우려했던 지난주의 생각이 결국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게시물ID : sisa_1002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慢華
추천 : 20/5
조회수 : 1586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7/12/13 21:57:11
저는 지난주 목요일에 최승호 PD가 MBC 사장이 되었다는 뉴스를 듣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주저리주저리 글을 좀 썼습니다
출처에 링크를 띄워놓은 글 제목인
여러분, 우리는 앞으로 더욱 힘든 전쟁을 해야 할 겁니다
이것을 써서 올렸습니다
감사하게도 수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고 베오베로 올려주셨습니다
쓰면서도, 쓴 이후에도 부디 이게 틀리기를 바랐습니다
사장 취임 이후 금요일 뉴스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방심이였네요
해직기자들이 본격 복직해서 일을 시작한 월요일 시작부터
제 희망은 깨졌고 틀리길 바라면서 썼던 내용대로 이루어지고 말았습니다
이쯤되면 저런 횡포를 위해서 저들은 저래온 것인데
우리가 괜히 공정방송 질서를 위해 저들을 도왔다는 후회가 마구 밀려왔습니다
차마 쓰지 않으려고 했던 말인데
지금 MBC 해직기자들이 돌아와서 하는 행동은
김재철 안광한 김장겸 자리가 부러워서
우리도 김장겸처럼 무소불위의 왕국놀이를 해보고 싶었다
이걸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스스로 그러한 행실을 보여주는데 어떻게 다른 시각으로 볼 방안이 있습니까?
처참합니다
저럴려고 공영방송 정상화에 그래도 조그마한 힘을 보탠 제 자신이 후회됩니다
그래도 김장겸을 내쫓은 이상
이제 온전히 문화방송 해직기자들 당신네들이 책임지십시오
수준 미달의 방송국으로 확정되어서 재허가 승인이 취소가 되든 말든
회사 경영을 엉망진창으로 해서 주식회사 문화방송이 파산하든 말든
다 당신네 스스로들의 업보라고 생각하십쇼
당신네들은 그래도 싼 수준입니다
스스로 입증하신 겁니다
김재철 안광한 김장겸도 해내지 못한
MBC가 평가점수 미달로 재상파 재허가 취소를 겪는 것
주식회사 문화방송의 법인 파산을 이뤄내는것
부디 최승호 사장 휘하 MBC 해직기자 분들께서 스스로 일궈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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