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처럼 달달한 목소리도 아니거니와 큰키를 가진것도 아닙니다. 비슷하다면 뿔테안경을 썻다는것 정도에요. 그럼 왜 저런 소릴 들었느냐... 그건 여자친구와 싸울 때 나오는 제 모습이 성시경 같답니다. 여자친구와 싸우게 되면 제가 주로 말을 많이해요. 제가 싸울때 제가 주장하는 생각을 따박따박 따지는 스타일이란 소린데요... 주로 제가 싸울때 하는말이 "응~ 그래서 넌 이렇게 생각한다는거지? 근데 내가 생각하기엔 이건 맞고 저건 틀려~ 아, 네가 틀렸다는게 아니라 네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해는 하겠는데 결국 내가 옳아" 이런식으로 흘러가더라구요... 전 제가 반박하거나 억울한 부분에서 말한다고 생각했는데 여자친구는 어느순간 자기가 혼나고있단 느낌밖에 안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혼나는게 너무 싫다고 하네요... 전 정말 제 입장을 말하고 설득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그리고 싸움의 결과는 결국 제가 져주는 쪽으로 치우쳐요. 여자친구가 제가 하나하나 따지고 들다보면 어느세 감정만 상해있고 전 또 그걸 풀어주려고 여자친구의 손을 들어줍니다만.. 결국 어제는 그런 제 모습에 헤어지잔 소리까지 들었네요; 하나하나 따지고 드는 제 싸우는 방식(?)을 어떻게 고쳐야할까요...혹시 말하는 방법을 고치는 책이 있다면 추천이라도 해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