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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졸업을 했고
게시물ID : gomin_10022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Zoa
추천 : 0
조회수 : 9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15 01:20:39
평소 말한번 잘 걸어보지 못했는데
마지막으로 말 몇마디와 인사를 할 수 있었죠

내가 좋아했던건 알까

그 식당에 간거
우연은 아니었죠
거기 가면 만날 수 있을거같았거든요

맛나게 먹었나 모르겠어요
나는 체할뻔했는데

여자친구는 생겼나 모르겠네요
생겼으면... 좀 슬프지만 기쁠거같아요
나보다 이쁘진 않았으면 좋겠지만
이쁘겠죠 마음도 착할거고
행복하세요...^^

진짜... 맛집 많이 알았는데...
같이 갈 기회가 없었던게 안타깝고요...
밥한번 같이 못먹어본게 그렇게 아쉬웠는데요
이젠 다 끝난거같아요
내 짝사랑도 이젠 접어야 될 거 같아요
이젠 그럴 수 있을 거 같아요

이젠 다신 못만날거 같아요
아니... 굳이 애써 다시 마주치고싶지가 않네요...
안보면... 내가 더 행복할 수 있을거 같아요
오늘로 다 되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난 당신의 표정을 읽을 수 없었죠
화장 망해서 더 못생겨보였을게 너무 당연했는데...
원래 나한테 관심없었던 사람이란게 어쩐지 고맙더라구요

나 혼자만의 상상 그만하고
당신은 분명 밥 맛있게 먹었을테니 그걸로 됐어요
거기가 맛있다니깐
앞으로도 그집 생각나면 맛있게 드시구요

많이 행복해지세요
이젠 주변을 맴돌지 않을 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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