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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가 완벽한 사이트는 절대 아니지요
게시물ID : freeboard_10022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록을좋아해
추천 : 2
조회수 : 19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23 23:08:56
저는 이번 광역저격이나 친목대란을 거의 눈팅만 하고 제 의견은 말하지 않은 사람 중 하나인데요
(원래 주로 눈팅러이기도 하고..)
이번 콜로세움은 너무 오래가고 비꼬는 글이나 욕설글도 있고 해서 참 마음이 안좋네요..
베스트만 보는 편이라 베스트로 올라오는 글은 거의 다 보고 리플까지 세세하게 보는데 그 '달을 가리켰는데 왜 달은 안보고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을 보냐'는 말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그렇구나 했는데 갈수록 비꼬는 분도 많고 욕하시는 분도 있고(물론 욕설이 싫으면 보지 말라고 했지만..솔직히 욕설이 금지된 사이트에서 사이트 내의 유저들에게 욕을 하는 글을 쓰는건 이해가 안갔어요)..
왜 달을 굳이 중지로 가르키면서 왜 달을 안보니? 라고 다시 비꼬는 모습이 더욱 좋아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옳은 의견인지 생각해보고 이해하려는 마음도 줄어들고요

말이 이상하게 길어지는데ㅠㅠ
이제 타사이트 유저분들도(이전의 오유저이실수도 있겠지만) 오유에 와서 오유 문제는 이거고 자정작용이 되는것같냐 이렇게 하시니 기분이 좋진 않네요
지나치게 도덕적인 것을 강요하며 지적하는 걸 보고 씹선비라 조롱하시더니 왜 지금은 오유는 완벽하게 도덕적인, 바람직한 사이트이길 강요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이해가 안가요 저는 ㅠ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인데 아무런 사건 사고 없이 사이트가 굴러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사람인지라 목소리 큰 사람의 의견에 휩쓸리기도 쉽고 말이죠.. 물론 그러면 안되겠지만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 일이지요
여기가 어떤 기준이 있고 그 기준에 부합해야만 가입할 수 있는 사이트도 아니고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있는데 어떻게 완전히 다를 수 있겠어요

이번 대란이 끝난다해도 이런 일은 분명 다시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일이 있고나면 많은 유저들은 이걸 기억하고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위해 노력할거라 저는 믿어요

 그냥 지나가던 눈팅러가 답답하고 속상해서 적어봅니다.. 횡설수설이네요
아무튼 힘든 현실에서 오유는 저에게 쉼터같은 곳이니 빨리 다시 서로 훈훈하게 웃고 즐기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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