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인터넷으로 맥딜리버리로 햄버거를 주문하는데
4시50분 쯤에 주문을 하고 배달예정 시간을 보니까 5시 55분쯤으로 되어 있어서
tv 보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6시 넘어서도 안 오길래 참다 참다 6시 반쯤에 전화를
하니 확인해 보겠다 하고 매장에서 연락이 와서 다른 해명없이 라이더가 3곳 배달
뒤 간다고 하여 그냥 알겠다 하고 끊었습니다. (1차 참음)
주문한지 거의 2시간 가까이 되어서야 벨이 울리고 영수증과 햄버거 세트를 받았습니다.
처음에 콜라가 2중 뚜껑으로 되어 있는데 그 사이에 콜라가 들어가 있어서 먹을 때 흐를까봐
씻어내고(2차 참음-이건 별 거 아닌데 앞 상황 때문에 좀 짜증났음) 봉투를 보니 후렌치 후라이가 딱~
전 400원 추가하여 컬리를 시켰거든요
제가 전화 왔을 때도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참고 라이더분 오실 때도 아무말 안했습니다. 근데
제가 좀 고픈 상태에서 늦은 배달 시간에 주문한 것까지 잘못오니 좀 짜증이 나더군요. 영수증에
있는 매장번호로 전화하니 안 받길래 다시 주문번호로 전화해서 상황 얘기하고 햄버거랑 다 가져
가라고 했습니다. 다시 매장에서 전화가 왔는데 정확한 상황을 몰라 저한테 상황 설명 부탁한다고 해서
있는 그대로 얘기해 주고 다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잠시 뒤 라이더분이 왔는데 전 현금결제 했는데 환불할 돈을 안 가져왔더라구요ㅋㅋ 아 진짜 끝까지
사람 짜증나게 만드는ㅋㅋ 그래서 매장에 전화를 하니 제가 현금결제 한 것도 모르고 있더라는, 라이더
분께는 이거 가져가고 돈 가져오라고 말했는데 괜히 엄한 사람 왔다갔다 만드는 거 같아서 계좌로 보내
달라고 말했습니다. 진짜 별 거 아닌 일이고 빡칠 상황도 아닌데 배가 좀 고픈 상황이고 그 매장 대처가
너무 불만족스러워 이렇게 불평글 남겨 봅니다. 전엔 늦을 때 미리 전화 한 통 줬었고 그래서 이번에 늦어
도 아무말 안한 건데 끝까지 이러네요ㅋ
요약
1. 햄버거 시켰는데 거의 2시간만에 왔음.
2. 메뉴까지 잘못와서 환불하고 가져가라고 전화함
3. 돈을 안 가져와서 메뉴 가져가라하고 계좌이체해 달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