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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자
추천 : 5
조회수 : 79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03/29 00:03:50
그냥 아는 여자애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동창인데 문자로만 연락을하는 애가 있었어요...
한2년 전부터 좋아하다가 너무 지친나머지 2월3일날 싸이방명록에 제마음을 털어놓고 고백을 했죠...
몇일후 제싸이에 미안이라는 두글자만이 보였고 전 그날부터 잊으려 애썻습니다...
그런데 몇일전인 3월22일날 문자가 왔었죠
"너희 학교 몇시까지야?" 라는 그냥 평범한 문자였습니다
전 예전일의 기억때문에 선뜻 문자보내기가 무서웠지만 그냥 보냈어요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려니 하고 별 기대를 안하고 이제부턴 그냥 친구로 지낼꺼야
라고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이제 고3이기도 하고 말이죠...공부해야 할 시기 이니깐요..
그러나 잊으려던 제마음은 절 배신하더군요...
그리고 예전에 보았던 글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여자가 먼저 문자를 보낸다는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고...
그 애도 예전에 먼저 문자 보내는 일이 드물었었는데...
윗말이 계속 거슬리더라구요...
그리고는 이틀후부터 현재까지 아무일이 없었던 것 처럼 문자로 이야기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냥 그저 궁금해서 문자 보낸거겠죠??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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