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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도 안해본 알바를 마비에서 해보다니
게시물ID : mabinogi_1002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분홍리본토끼
추천 : 10
조회수 : 71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1/17 01:31:00


2015-01-17 01;15;25.PNG


현재_작성자의_상태.jpg




불타는 금요일에 저를 제외한 가족들이 약속을 나가버려서 혼자 마비만 네 시간을 했어요....하..
컴퓨터를 이렇게 오래 본 것도 진짜 오랜만이네요...!
생각해보니 두 달째 해본 게 없어서 ;ㅅ; 제너레이션 이외에도 마비노기의 소소한 컨텐츠들을 체험해보고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mabinogi_2015_01_16_034.jpg


흔한_물건_팔러다니는_세일즈맨.jpg

교역을 하다보면 골드도 벌 수 있다고 해서 시작한 교역노기..! 
수트를 입고 물건 200개씩 실은 수레를 끄는 힘세고 강한 밀레시안의 듬직한 뒤태! 
열심히 다녀서 수레도 사고 2만 두캇을 벌었답니다 :D
하지만 약탈자가 점점 세져서....ㅠㅠ 중간엔 진짜 죽을 뻔 했네요.
무심한 듯 시크하게 코끼리 마차 타고 지나가시던 분들이 한 마리씩 잡아주시고 인사도 안받고 가셨읍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알바노기!
고급 알바? 101번을 하면 벨몬트 웨어(빠지면 일난다는 의...의장노기..!)를 얻을 수 있다고 해서 꽂힌 알바노기를 이틀째 뛰었는데
하루 동안 힐러집-성당-주점을 다섯 번씩 도니까 머리가 멍해지네요...
급 피로와 현타가 오는데... 알바노기 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 +)9


mabinogi_2015_01_16_041.jpg


그리하여 바쁜 타이틀까지 획득했다고 합니다... 한 낱 온라인 게임이 제 수고를 인정해주네요.



현실에서 아버지가 그렇게 알바하라고 하셨을 때도 안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에서 알바하다가 멘붕온 거 보면 집에서 쫓겨날지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의장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_. )..
음.. 그냥 해보고 싶었던 알바노기를 한 걸로 만족해야겠어요!



오늘의 교훈... 적응기에는 알바도 느긋하게!

+ 게임 알바도 이렇게 힘든데 현실 알바는 얼마나 힘들지... 열심히 인생을 뛰시는 분들 오늘도 모두 힘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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