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된 냥이인데 아주 하얗지는 않고 금빛 털이 드문드문 나있어서 더 우아해보이는 아이에요.
전 주인분이 집을 점점 더 자주 비우게 되시면서
어렵게 입양을 결정하셨다고 합니다.
인터넷을 보고 연락드렸지만 알고보니 바로 옆 동네 분이셔서 반나절만에 아이를 데리고오게 되었네요.
아이 보고싶을 때 가끔 놀러오시라고도 말씀드리면서 예쁘게 잘 키우겠다고 약속도 드렸습니다.
털이 꽤 날리는데 애기가 아직 경계를 해서 빗질은 못 해주고 있네요. 애기가 저한테 마음을 열어주는대로 틈만나면 잘 빗어주려구요.
눈에 잠이 왔는데도 야옹거리면서 두리번거리기 바쁘네요.
ㅎㅎ 얼굴이 참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