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 이주 사건을 보면서 하룻내내 훈훈하고 또 뭔가 며칠동안 여*사이트하고 치고박고 하면서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하루였네요
아재분들(저는 32세, 남)반갑습니다. 눈팅만 3년하다 가입한 지 899일 된 (하지만 방문 횟수는 1337회 인.....ㄷㄷㄷㄷ(뭐가 문제인지...))오유져 입니다..
아재분들(저는 32세, 남)께서 오늘 하루 보여 주신 능력은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대단하다고 밖에 딱히 설명 드릴 길은 없네요....(능력자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오유는, 오유라는 사이트는 제 개인적인 기억으로는 상당한 다툼을 거친 사이트 입니다.. 여태까지 수 많은 내. 외부적인 콜로세움과 논쟁, 비판을 거쳤던, 수용했던, 그리고 바뀌어왔던 사이트 이구요.
아재들이 건너 오시기 전의 스르륵이 어땠건 간에, 이 곳은 그 수 많은 전쟁터 에서도 홀로 고고히, 혹은 외로이 존립 해 왔던 곳이라는 겁니다.
이제 아재분들(저는 32세, 남)께서 이 곳에 정착하시면... 많은 다툼들을 목격하실 겁니다.
그 중에 일부는 아재들(저는 84년 쥐띠 남 입니다)이 생각하시기에는 쓸데없는 소모전 이 될 수 있으며, 일부는 이해하지 못 할 언쟁이기도 하겠지요...
제가 굳이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러한 모습에 실망하지 않기를 바래서 입니다...
현재 오유는 여*사이트와 전쟁중 이며, 이 전쟁이 어떻게 끝나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모쪼록 오신 마음이 다쳐서 가시게 되지는 않게...
아재분들(저도...사실 아저씹니다)...편히 머물다가 가는 그런곳이 되소서...
그리고...앞으로는..아무도...어떠한 누구도...다치질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