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버스타고 귀가하던 길이였어요.. 오늘 손님이 많아서 힘들었던 터라 의자에 앉아서 핸드폰만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제 후드집업 모자를 팍 잡아 당기는거에요! 목이 켁! 할 정도로.. 근데 어느 아주머니께서 학생 양보해! 하시더니 절 잡아당기시더라구요 양보 받으실만큼 연세가 많아 보이지도..몸이 불편해 보이시지도 않았는데.. 그 분께서 정중하게 말씀하셨으면 당연히 비켜드렸겠죠!!! 근데 옷까지 잡아 당기시며 몰상식한 아가씨 취급을 하셨어야 할까요 ㅠㅠ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