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국정감사를 하죠.. 한나라당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국가와 서민경제를 파탄의 상황까지 몰아넣은

노무현정권에 그 책임을 묻겠다' 

라고 한답니다.

열우당쪽에서는 

'한탕주의식 폭로전은 지양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더 중점을 두겠다'

라고 한답니다.


굳이 열우당을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어찌되었건간에

현재 서민경제는 파탄지경까지 와있고,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은 있으니, 과거보다는 앞으로의 계획을 장황하게

설명함으로서 자기들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내리려는 속셈일테죠.


그러나 한나라당에게 묻고싶습니다.

"당신들에게 노무현정권을 추궁할 자격이 있습니까?"


아무리 정당이 다르고, 내세우는 주장이 다를지라도 여당과 야당은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의 나라를 위해야 합니다.


자신들의 의견대로 하지 않았다, 따라서 나라가 이꼴난건 저들 책임

이다. 라고 말할 자격이 있습니까? 


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신과 다른 의견일지라도 다수결에 의해

결정된 사항은 구성원의 하나로서 최선을 다해 도와야 한다는것은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입니다.

뒤를 돌아보십시오. 자기들이 한짓은 어떤지.


열우당이 내세우는 주장이든, 한나라당이 내세우는 주장이든 

모두 나름대로 분야의 전문가에게 문의하여 얻은 내용입니다.

그 어떤 주장을 따랐다 하더라도, 여야 모두가 힘을 모아서

최선을 다했다면 성공했을겁니다.



요즘 지지율 몇% 올랐다고 의기양양한데..

왼팔이 오른팔 을 잘라봤자 잘했다고 손뼉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른팔이 없어서 왼팔이 잠시 많이쓰이기는 하겠지만, 결국엔

불편할 뿐입니다.



음.. 왜 전 항상 글을 쓰면 이상주의 적인 발언만 나올까요..

뭔가 행동으로서 나서야 할텐데..근데 곧 졸업이라

취업준비에 바쁘단말야..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