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남성이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오를 전망이다 13일 중국 관영 인터넷매체인 '신화왕(新華網)' 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목축민 포우시순(53)씨가 최근 기네스협회 중국센터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것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내몽고 자치주 츠펑시 웡뉴치에서 태어난 포우시순의 키는 2미터 36센티미터. 그는 지난해 1월 츠펑시의 한 병원에서 정확한 측정을 거친 후 중국현지 기네스협회에 기네스 북 등재를 신청했다고. 그리고 최근 모든 심사를 마친 협회측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으로 인정받게 됐다. 포우시순씨는 자신이 징키스칸의 후손이며 지난 30년간 초원에서 홀로 가난한 생활을 해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