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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계산하고 나니...봉투가져갈려면 봉투값 20원 계산해야한단다..
알고는 있었지만... 갠히 또 심술이 나서 알바생에게 짜증을 내 버렸다...
알바는 잘못이 없다... (지들도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어...)...
전 외국 나가본적 없어서 그네들은 어떤지 모릅니다... 단지..물건을 많이 사고나서
봉투없이 들고나오기가 싫습니다... 티비에서 그러더군요... 시장바구니를 들고다니라고( 헉~)
종이봉투를 쓰라고(헉~) 봉투 도로 가져오믄 20원 돌려준다고..(헉~)
울 아부지 장사하시는데... 옆에서 보니 알겠더군요... 종이 봉투쓰면 좋아하지 않습니다(장사
안하겠단 것과 가틈!)..봉투값 받는거 대다수 손님들 불쾌해 합니다..(대형 마트에선 불만없이
봉투값 계산하던 사람들도..작은 마트에선 안그럽니다..)
울 아부지 봉투값 안받고 장사하시다가 파파라치에게 당해서 벌금 몇십마넌 물었습니다...
근데도 어쩔수 없다고 하십니다... 동네 인심 잃으면 끝장인 장사다보니....
돈안받고 봉투 주다가 파파라치에게 찍히면 시에서 벌금물라고 날라오는 나라..
만원 벌자고 그걸 사진찍어서 시에 제출하는 파파라치들...
아까 편의점에서 물건 사고 나오면서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군여...
솔직히...물건값 치루는건 안아까운데...
20원 봉투값이 주기 싫은 이 마음...
80원어치 잔돈을 주머니에 넣기싫은 이 마음...
장사하는 사람이나...물건사는 사람이나...
동네 사람들을 서로 서로 미버하게 만드는 봉투값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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