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봇 문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 마쳐…'관계복원' 보따리 안고 귀국길 문재인 대통령이 3박4일 간의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16일 귀국길에 올랐다.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 등을 통해 사드로 얼어붙었던 양국 관계를 완전히 복원하려는 양 정상의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한중 양국 관계를 본궤도에 올려놓는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중국이 사드 보복조치를 사실상 철회함과 동시에 경제·무역 등 실질 협력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한편 정치·안보 등 지금껏 지지부진했던 분야에서도 양국 교류를 본격화하기로 한 것은 최대 성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