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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너무나 좋아해서..어쩌면 좋죠정말
게시물ID : gomin_10032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Rmb
추천 : 0
조회수 : 1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2/16 02:38:24
 전 술을 즐겨마시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 여자친구는 술을 너무 좋아합니다....

좋아할뿐더러...... 자신의 주량을 넘어서 술을 
마십니다...

언제나요.. 정말 언제나~~~요.. 
이것땜에항상 고민이네요....

술자리라는 것이 여자만 있다면 큰 걱정은 안하겠지만
저희 둘다 대학생이기때문에.. 남녀 섞인 술자리가
훨씬많은것은 당연한 얘기구요....

언젠가 마녀사냥에서 성시경씨가 얘기했듯이 술자리에서
남자가 가장못믿는것은 내사람이 아니라 주위의 남성들
이잖아요....

다시한번 말하자면 정말 제 여자친구는 계...속 마십니다.
예를들어 남자 7명 여자 5명 시작한 술자리가 있다고합시다.
여자 4명(여자친구를 제외한)이 일찍 귀가합니다.
남자 7명 여자 한명이 남습니다. 자연스레 모든 관심은
남은 여자한명에게 쏠립니다. 

보통 이상황에서 여성분들.... 좀 술을 빼기 시작한다거나
자신도 슬슬 나갈채비를 한다거나 하지않으신가요? ㅠㅜ

제 여자친구... 아랑곳않고 계속마십니다 정말.......
주량은 많아봐야 한병인 여자가....하........

몇달전에 예로 든상황과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는데
남자 7명중 제가 없었다면
정말 끔찍한일이 일어날뻔했습니다......
(비밀로 사귀고있어서 제가 남친인줄 모르고 대쉬하는
남자가 몇있었는데.... 그중 더러운 생각 가지고 있는
개새끼들도 있어서....)
비틀거리며 지하철에서 조는건 이젠 놀랍지도 않네요

이제 여자친구 술자리 있다고하면 덜컥 겁부터납니다..

여자친구 술먹는날 맨날 데려다주고 챙겨주면 되지않느냐
하시는분들 있으시겠고
저 당연히 그렇게하고있습니다만
올해 4월 입대합니다...... 

이 버릇 못고쳐주면 맘편히 머리를 밀지못할거같습니다..
저런 여자를 혼자두고 어떻게 21개월을 떨어져있습니까 정말....

밤낮으로 고민인데
입대가 가까워져오니 이 문제 갖고 싸우기보단 
슬기롭게 고쳐주고 싶습니다.

아니면 큰소리 내는거 말고는 정말 답이 없는것일까요..ㅠ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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