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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장서서 가시덤불 쳐낸 '김연아 선배'
게시물ID : sports_1003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10
조회수 : 6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21 09:46:14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 김연아 선수는 40억원에 이르는 기부를 했다. 김연아 장학금을 받았던 최다빈 선수가 2017년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
2010년 2월24일, 캐나다 밴쿠버 서부에 위치한 퍼시픽 콜로세움에서는 세계 피겨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린 역사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3년간 10차례 세계 신기록 경신, 부상 없는 최상의 몸 상태, 그해 시즌 내내 1위를 유지해온 선수의 경기였다. 그녀가 올림픽 챔피언이 될 거라는 데에 이견은 없었다. 유일한 염려는 라이벌이 바로 다음 순서로 경기에 나선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이 선수는 코웃음을 한번 치더니 무심한 표정으로 빙판 위에 올랐다. 스물한 살의 김연아였다.
 
 
 
 
 
ⓒ이우일 그림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321085739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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