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마흔살먹은 징어입니다.
오유에 이런 질문 올리는게 송구스럽기는 하지만 늙었으니까 봐주세요.
결혼을 준비중인데 잡다한거 다 빼고 스튜디오도 생략하고 가능하면 간소하게 하려고 합니다.
다만 다 생략하는 대신에 본식 사진은 제대로 찍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고, 여러 웨딩전문작가님들 사이트도 가보고 했는데
다들 이쁘게 잘 찍으시지만 또 다들 너무 비슷비슷해서 딱 맘에 드는 작가님을 찾기가 힘드네요..
차라리 웨딩전문이 아니신 작가님들중에 찾는게 나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아무 정보가 없으니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신랑신부 마주보고 손잡고 뽀뽀하는 사진 같은것도 이쁘긴 하지만,
좀더 대담한 구도, 과감한 빛과 색상 같은걸 많이 시도하시는 작가님을 찾고 싶은데요.
야외결혼식이라서 작가님들 포트폴리오 찾기가 더 어렵네요.
해외에 계시는 작가님 사이트이지만 제가 맘에 들었던 분위기 하나 남깁니다.
혹시 평소에 눈여겨 보셨던 작가님 사이트 있으면 공유좀 부탁드립니다.
디카게가 북적북적한 틈을 타서 혹시나 유용한 정보 얻을수 있을까 싶어 질문 올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