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르륵 아재분들!
여러분들의 방문을 두팔벌려 환영합니다.
아줌마라도 괜찮다면
힘들게 오신 여러분들을 모두 한번씩 안아드리고
따뜻한 차라도 대접해주며 쉬게 해드리고 싶네요.
어제 오늘 이틀간 slr게시판을 난생 처음 가봤어요.
눈팅을 쭉 하면서 문득 만약 제가 12년간 하루가 멀다하고 갔던 오유를 하루 아침에
떠나야 한다면 어떨까 상상하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그 상실감이 무서울 정도더라구요.
여러분들도 더 하면 더 했지 덜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 안타깝고 지금 이 상황이 슬프게 느껴집니다.
아줌마가 말이 너무 많죠..ㅎㅎ
그냥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 거예요.
이 곳에 계시든 다른 곳으로 가시든
여기 분들은 여러분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이해하며
아마 다른 사이트분들도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고.
그러니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여러 사이트도 다녀보시면서
자신이 안착할 수 있는 곳을 하루 빨리 찾으셔서 안정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스르륵 아재님들! 모두 화이팅!!
힘내세요~ :)
출처 |
2003년 가입인데 방문회수 900번대 눈팅족 아줌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