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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작위성과 이중성. 홀대를 행한 주인 vs 홀대를 당한 손님
게시물ID : sisa_10036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uznaj
추천 : 8
조회수 : 5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18 04:43:19
기자들이 홀대라는 개념을 '작위적'으로 만들어서 '이중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중국 경호원이 이미 쓰러져서 무방비 상태인 한국 기자의 얼굴을 발길질을 하고 내빼는 영상을 봤습니다. 
이거 전혀 불필요한 폭행이었고, 비전문적인 경호원에 의한 '홀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발길질 까지 가는 과정에서 기자가 무리한 취재욕심을 부렸다는 상황을 생략한 채 보도하는 작위성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기자들이 자기들 입장을 강화하기 위해서 자기들 마음대로 자기한테 불리한 상황을 빼버린거니까 '작위적'인 겁니다. 

문재인이 시진핑으로부터 트럼프만큼은 커녕 박근혜 만큼도 대우받지 못한 것도 홀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 이런 대우를 받았냐? 문재인은 박근혜처럼 전승절 기념일을 챙기는 친중행보를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그렇다고 트럼프 처럼 절대적 강자인 미국 대통령도 아니니까요. 
당연한 겁니다. 그리고 저는 문재인의 이러한 행보를 100%지지합니다. 
홀대가 아닌 우대를 받겠답시고 박근혜 처럼 적성국가인 중국(북한의 혈맹)의 전승절 기념식에 가서 
시진핑 옆자리에 서는 모습을 절대 보고싶지 않습니다. 
반대로 보면 이건 홀대가 아니라 정직한 대우입니다. 

문재인은 시진핑에게 비굴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도 사드 보복 중단이라는 공식적 입장을
넘버2인 리커창 총리 입에서 나오게 했습니다. 접대보다는 실속을 챙긴 문재인의 완승입니다. 
정신나간 기자들은 문재인의 성과는 외면한 채 
아침, 점심, 저녁 식사자리에 
문재인의 맞은 편에 앉은 권위있는 중국 정치인이 없었다는 이유로 홀대라고 작위적인 억지를 부리는 겁니다.  

그들이 작위적으로 만들어낸 홀대라는 개념에 대입해서 보면 
이번에 부상당한 한국 기자와 문재인이 이전 정권의 사례에 비해 홀대를 받은 것 만큼은 사실이겠죠. 

근데 기자들이 이 두 가지 홀대 사건을 보도하면서 보이는 역겨운 '이중성'을 지적하고 싶어요. 
기자들 중 한 사람이 중국 경호원에게 홀대를 당한 사건을 두고는 <홀대를 행한 중국 경호원>을 탓하면서
문재인이 홀대를 당하는 걸 보고는 <홀대를 당한 문재인>을 욕합니다.  

이게 말이 되냐고요. ㅆㅂ.

가만보면 기자들은 문재인과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수치심을 느끼게 해서 굴복시키려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2009년에 노무현에게 그렇게 해서 죽음으로 내몰았던 바로 그 방식 그대로 문재인을 공격합니다. 
그들에게 노무현보다 문재인이 만만한 상대입니다. 
2009년 봉하마을 사저 앞을 가득 메운 카메라와 방송차량들이 비극적인 노무현 서거를 추동함으로써
자신들이 받았던 거센 역풍을 2017년의 문재인을 상대로는 전혀 걱정하지 않습니다. 

노무현은 승부사적 기질로 똘똘 뭉친 풍운아 이지만
문재인은 속세가 어울리지 않을 만큼 선량한 기운을 타고 났으니까요. 
"문재인은 억지를 부려서라도 때려도 돼. 별일 없으니까 걱정하지마."가 그들 스스로가 서로를 안심시키는 태도 입니다. 

청와대 주인만 바뀌었을 뿐 적폐 세력은 공고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피라미드에 꼭지점 부분만 교체한겁니다. 
문재인과 문재인이 발탁한 청와대 직원들, 그리고 문재인이 임명한 내각의 장관들은 
우리 국민들이 적폐 세력 한 가운데에 침투시킨 특수부대입니다. 

특수부대의 치명적인 약점은 고립되기 쉽다는 겁니다.
아무리 출중하고 용맹한 특수 요원이라도 적의 한가운데서 고립되면 얼마 안돼 전멸합니다. 
그렇게 되면 어디서 또 문재인을 찾아서 시간의 검증을 거치게 한뒤 대통령으로 만들겁니까?
어느 세월에? 

국민들이 포병부대가 되서 문재인 특공대가 찍어주는 좌표에 화력을 집중해줘야 합니다. 
'특수부대는 영화의 주인공이지만, 포병은 역사의 주인공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역사의 주역은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트라이트는 문재인 더러 받으라고 합시다.(그만큼 고생하잖아요?) 

잊지 맙시다. 
절대로 문재인 특공대를 고립시켜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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