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짜 짜증나는 일이 있어서 글 한번 써봅니다.
전세로 내놓고 끝나서 새로 세입자가 들어왔는데 세입자가 집이 개판이라고 어머니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집은 어머니 것인데, 지금 사는 곳에서 많이 멀리 떨어진 곳이기도 하고 이사가는 날이 월요일이라서 휴가를 내지 못해서 집 확인하러 가시기 못했답니다. 부동산이나 세입자가 아무 말이 없길래 그냥 보증금을 다 주셨다는 겁니다.
그런데 연락이 왔는데 집을 개판으로 해놨다고 지금 세입자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부동산에서 사진을 찍어갔다고 하는데 사진 한 장 보내지 않았습니다.
진짜 화가 납니다. 집 안에서 개를 키웠는지 개오줌, 사람 오줌이 있고 오줌 냄새가 찌들었다고 합니다.
집을 확인하지 못하고 보증금을 그냥 주신 어머니 잘못이 큰 것을 알겠지만 그냥 청소비를 내기에는 너무 화가 납니다.
전 세입자에게 청소비와 수리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런 사람이 있을 거라 상상은 못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