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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의유머 시사게시판 유저입나다.
게시물ID : sisa_10037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빠나예뻐?
추천 : 13/2
조회수 : 68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2/18 14:47:41
보통은 베스트,베오베만 보면서 재밌는 글에 추천을 하고 
특별한 이슈로 북적거리는 게시판은 직접 찾아가서 그 간의 글을 쭉 읽어보기도 하면서
오늘의 유머를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관심있어 하는 분야의 게시판엔 종종 게시글도 올리는데 
처음엔 좀 억울 했습니다.
아니 난 시사게시판을 주로 이용하지만 베스트, 베오베 보면서 추천하고 댓글도 달고 뭐 다른 게시판에도 종종 글을 올리는 걸?
내가 오유를 하면서 얻는 낙은 시게때문이 아니라구! 그러니까 난 시게유저가 아니라 한낮 오유저이다. 그러니 시게 논란에 
내가 움찔 할 필요는 없어.나는 조용히 있어야지 흠흠 이러고 있었어요 ㅠㅠㅠㅠㅠㅠ
사그라들지 않는 요즘 논란이 걱정인 중에 지난글 보기는 역시 답을 알고있네요.
오유에 민증제도가 있었다면 저는 시사게시판이 주소지라고 할 수 있을만큼
주로 시게에 글을 올리고 지냈더라구요.
그렇습니다. 저는 시게유저입니다.

요즘의 상황이 걱정도 되고 속이 상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최근 또다시 시사게시판 분리 문제로 시끌시끌 한 중에 지난해 4월 있언던 "시사게시판 베스트 분리 사건"이 생각이 났습니다.
몇년에 걸쳐서 때 마다 반복되던 시게분리논란을 고민하던 바보님이 시게분리작업을 진행 하셨다가 유저들의 항의로
시게분리 찬반 투표를 진행. 부결되었던 일이었습니다.

<사세게분리 여론조사 링크>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announce&no=974&s_no=974&page=2


<여론조사 투표결과>

20171218_121818.png


<시사게 원상복구 공지 링크>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announce&no=976&s_no=976&page=2

바보님께서 우려했던 부분 고민했던 부분을 공지를 통해 말씀하셨고 저 나름대로는 이해가 되어서

처음에 반대했던 시게분리에대한 제 입장이 마지막에는 그럴 수도 있구나 싶은 생각으로 바뀌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때도 논란의 핵심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공지없이 진행한 시게분리작업이 논란의 시작이었지만 시게분리 대한 찬성입장과 반대입장의 의견들이 댓글 면면에 나타났었고

그 주장들은 지금의 논란 속 주장들과 닿아있다고 봅니다.


바보님 공지에서도 보여지듯이 이런 논란속에 피로감이 쌓여 떠나는 유저가 많아지고 유입은 줄어들지만

반복적인 시게분쟁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시게유저가 비공폭탄을 날리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시게유저로 인해 비공폭탄 맞고 상심한 타 게시판 유저들이 존재 한다는 점.

시게사람이 비공날린걸 어찌 아느냐? 라는 질문이 의미없는 것은

주로 그런 글들이 현 대통령님과 정부에 관한 전반적 시게 분위기와 맞지않은 글일 때 주로 비공이 날아들고 

그런 상황들이 쌓여서 문제가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게 유저들도 국정원 알바들과 실제하는 분탕세력들과의 싸움으로 척하면 "아 얘 분탕!"을 알아볼 수 있을만큼 

오랜시간 외부 분탕러들에게 시달린 때문으로 타게시판에비해 공격에 민감하고 자정작용을 통해 시게를 맑게 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줄 압니다.


사실 좀 억울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미 시사게시판 베스트 진입 장벽은 타게시판에 비해 두배로 높습니다.
추천20개가 말이 쉽지 잘 모이기 힘들거든요. 
재가 타게시판에 게시글 작성해서 베스트 진입 하는것과 시사게시판에 글써서 베스트 가는 것을 수차례 격으면서
어쩔 때는 시사게 베스트 진입은 진짜 힘들다는 걸 느낍니다.
(자신이 쓴 글을 많은 사람이 봐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당연한 것이니 너무 밉다고 여기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바보님 통계조사에도 시사게시판 때문에 유저가 떠나는 것 보다는 이런 반복적 논란이 주는 피로감으로
방문자 수가 줄어든다고 하셨지요.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여러 장치들이 시게글 베스트 진입이 힘들게 되있지만 베스트 베오베 장악률이 높은건 비단 시게 유저들만의 힘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다른 조치가 더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그 조치가 시사게시판을 없앤다거나 베스트 베오베에서 시사게시판 게시글만을 따로 분리시키는 것은 아니어야겠습니다.
산에있는 나무가 보기흉하다고 산을 없앨 수는 없지 않습니까.


집입장벽을 높이는 것은 찬성합니다.
게시판 글이 활발히 올라오고 이슈가 많은 게시판 특성상 비슷한 글이 많이 올라오고
추천이 활발하기 때문에 어떤 때는 같은 내용의 시게글들이 베스트 베오베를 도배 하는 것 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 느끼고
그런면에서 추천 수 20 베스트 진입은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제약이라고 생각합니다.
베스트에서 베오베로 진입하는 추천수 상향을 제안합니다.
추천수20 베스트 /베스트에서 추천수50을 채워서 베오베 진입을
추천수20베스트 /베스트에서 추천수70을 체워서 베오베 진입으로 변경하는 방법입니다.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내용 이라면 추천수 70무리없다고 보입니다.

타게시판에 시사관련글 게시 페널티
누가 봐도 명백한 시사기능의 글에 한해서 강력한 패널티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유머가있는 웃긴 상황의 정치인사진등을 유게에 올리는 것 같은 경우말고 
정치,시사관련 신문이나 기사 펌글,정치단체나 정치인 홍보등의 타게시판 업로드에 패널티를 부여해서
게시글 블라인드처리,게시자 몇일간 차단, "게시판안지킴이"이름표 달아주기 등등의 방법으로 
타게시판 테러행위에 대해 노출 시키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시사게시판에 한정 한 것이 아니라 모든 게시판에
추천자리스트 보이듯이 비공사유공개입니다.
비공자 닉네임 리스트 노출이 가져오는 악영향(보복성 비공,마녀사냥,비공없는 옪지않은 게시글 등등)을 생각하면 비공리스트 공개는
오히려 혼란만 가져올 것 같습니다.
비공사유를 작성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비공사유 금지어를 만들어서 그냥,싫어서,어쩌라구,욕설등을 작성할 수 없게 하는 비공사유
객관식체크 형식을 함께 이용하는 방법으로 비공 사유노출.

많이 생각해 봤는데 당장 떠오르는 건 이정도 뿐이네요.. 
어찌됐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타게시판 유저들을 이해하고 함께 하려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때마다 반복되는 분란과 논쟁이 조금이라도 완화되길 바랍니다.

접점이 없다고 치고박고만 하지말고 같이 갈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오유안에서 더 나은 오징어도 없고 더 잘난 오징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보님과 오유의 오징어들을 믿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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