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신입생 환영회가 있었는데
제가 가기로 하고서 아파서 못 갓어요
말 안 하고 안 가기 좀 그래서 밴드에 어떤 선배 번호가 있길래(환영회 올 때 길 모르겠으면 아무나에게 연락하라고 써놨어요)
그분에게 전화 걸어서 안녕하세요. 이번에 합격한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감기에 심하게 걸려서 못 가게 됬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이렇게 나름 정중하게 말 했는데 선배 목소리가 되게 기분 나빠하더라고요
그냥 별 일 없겠지 하고 넘겼는데
이거 되게 선배 입장에서 기분 나쁠 행동일까요?
갑자기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