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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038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dkZ
추천 : 1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2/16 19:45:15
얼마전 전남친 관련해서 글 올렸어요
보러 간다구요....
하지 말아야 될건 다하고 왔어요
무슨 욕을 들어도 할말이 없어요
다시 돌아가도 그럴테니까...
진짜 마음 가는대로 행동했어요
술 마셨어요...
표정이 너무 안좋더라구요
정말 같이 있기 싫은 사람이랑 있다는게
확연히 보일 정도로.......
농담도 주고 받으며
술이 살짝 올랐을때
속내 털어놨는데
눈물을 참을수가 없는거에요...
제가 우니까
당장 모면하겠다는게 티날 정도로
알았어 다시 생각해볼게
라고 말하는데...
진심이 아니란게 보이니까
가슴이 찢어질거 같았어요...
피곤하다고 가자고 그러는데
같이 있고 싶다고 했고...
아침까지 있었어요
모르겠어요..
첫이별이라 이렇게나 지독한건지
저만 유달리 실연에 약한건지
그의 눈빛 하나에 말투 하나에
저에대한 감정은 조금도 없다는걸
직접적으로 느끼니까
죽을거 같더라구요
너무 서러워서...
이렇게 변해버린 상황도 싫고...
모든게 싫어요...
우울증이 크게 올거 같은데..
이대로 몇달만 더 울면
조금 나아질까요
여자로서 비참하고....
자존감도 완전히 잃었고...
살고 싶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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