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밴드부(부모님 몰래)를 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워왔고 (반대가 심했습니다..)
그러다가 부모님께서 "대회 한번 나가보고 안되면 접어" 라는 식으로 전국노래자랑에 예심을 넣었습니다.
그렇게 본선에 올라가고 전국노래자랑 증평군편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심사위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택했던 곡은 절 포함 가족들도 이 노래를 좋아하고
노래방에서도 몇 번 불러서 익숙했던 '강산에 - 라구요' 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이 곡을 부르면서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타게 되었습니다!
2013년 9월에 어떤 분께서 동생이 전국노래자랑에서 노래 불렀던걸 동영상을 올려주셨더라구요.
지금은 영상이 짤렸습니다만...
아마 여러분이 제 동생을 인터넷에서 처음 접한건 이 영상을 통해서일겁니다. (?)
(영상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오네요.. 큿.. 저장해둘껄...ㅠ)
그렇게 가수의 꿈을 가지고 연습하고 여러 가요 대회에 나가고 쫓아 나가면서
입상보다도 좌절을 많이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가면서 경험과 실력을 쌓았습니다.
중략이 너무 많지만 글이 많으면 읽기 싫어지시니...
드디어 청주에서 지방 가수로 가수협회 이름을 올리게 되었고.. 가수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었습니다.
아래 동영상이 제일 최근인 제 3회 청주 무심천 가요축제에서 라구요를 불렀을 때입니다.
그리고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의 2번째 OST를 한 곡 받게 되었는데..
폭풍의 여자 114회(15.04.09)에 처음으로 노래가 나왔습니다!
↓ 풀버전입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15.05.11)!
앨범이 나왔습니다!
평소 오유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제 동생 노래 나왔다고 신나서 감히 글을 올렸습니다. (눈팅족...)
글재주가 없어 두서 없이 엉망진창이지만 너그럽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신인 가수 김예지나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