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5일 정도 전이었습니다.
저희집이 주택에 살고 있는데 주택을 보면 건물 사이사이 공간이 있잖아요?
그 공간안에서 계속 아기 고양이 울음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몇일 괜찮겠지 하다가 주말동안 비가 오고, 계속 울고 있길래 어제 아침에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비에 젖어서 부들부들 떨고 있길래 드라이기와 수건으로 물기를 말려주고.
집에 남는 담요로 살짝 덮어주었습니다.
원래 집에 개를 키우던 집이라..;;
고양이에 관련된 물품들은 하나도 없는관계로...
사료부터 이러저러한 사항들은 아무것도 모르는채로 그냥 방치해두면 죽어버릴꺼 같아서...
측은한 마음에 데리고 오게 되었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마음은 항상 있었고, 지인들이 키우는 고양이들을 보면서 애착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렇게 직접 내앞에 있는걸 보니 어찌해야될지 모르겠더군요;;;
먹는건 뭘 먹여야 할지 몰라서 근 이틀동안은 굶은거 같아..
잘알지도 못하지만 여기저기 주워들은 지식으로..
생우유를 주면 안된다고 하여 살짝 데워서..
참치(고양이가 생선 좋아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통조림에서 기름기를 제거한 후에 우유하고 섞어서
주었는데요..
잠시 외출한 사이에 와보니 다 먹고 없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라도 또 먹을까해서 다시 그릇에 담아
놔두고 제옆에 놔두고 잠을 잤습니다.
아! 물론 그냥 안고 잤다는건 아니고 집을 따로 만들어주긴 했는데..
워낙 급조한것이라;; 그래도 오유에서 항상 동게에서 고양이 사진들을 보면서 눈팅하고 있었는데..ㅎㅎ
말씀해주신 부분들은 수렴한거 같아요;;;
이제 어떻게 해야 되는거죠..?
길고양이라서 언젠가는 저 버리고 나가버릴꺼라고는 생각하지만 일단은 지금 당장 밖으로 내보내면
그냥 밥도 못먹고 죽어버릴꺼 같아서요ㅜㅜ 그전까지만이라도 데리고 있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3줄 요약---
1.고양이줏음
2.고양이 키워본적없고 물품이고 뭐고 없음
3.불쌍하니깐 클때까지만 키워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름
우리 오유형아들 친절한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