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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 채팅걸 2부~!
게시물ID : humorstory_1109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의사신
추천 : 3
조회수 : 5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5/12/22 15:30:00
별로 잼없는 제 글을 읽어주셔서 우선 감사합니다.. 

그럼 2부 바로 시작하기에 앞서서 제 친구들의 신상파악(?) 을 조금 올리고.. 

그때 그넘(이하 백수)은 시간이 없어서 다른 2명의 친구들과 함게 나가게  

되었다. 이 두넘들에 대한 짤막한 신상을 이야기 하자면.. 

종도와 태수란 두넘을 분석해보자.(가명임, 그 옛날 모래시계 드라마에서  

인용을 조금 했음...) 

종도 

이넘은 키가 조금 작다. 나에게 언제나 콤플랙스가 있다. 왜냐구? 

거 당근 내가 숏이라 놀리니 안그럴수 있을까? 

170 조금 안되는 넘인데 단단하게 생긴넘이다.(응큼한 생각 하는 사람 누구야?) 

그래도 여자 후리는데는 가히 천부적이다. 내가 아는 여자만해도 

30여명 가까이 작업을 마친놈이니..(일단 이넘은 물질로 승부한다. 쉬파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라니까..) 

고등학교 친구인데 한번도 같은반은 아니었다. 단지 추억의 여행을 다녀와서 

친해진 넘이다.(졸라 얄미운넘.. 내가 꼭 머를 하면 태클거는 넘이다.) 

태수 

이넘은 그나마 모범생(?)이다. 중학교때 독서실에서 고스톱 치면서 알게된 

사이인데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단짝이 되었다. 사실 종도놈도 이넘때문에  

알게되었다. 근데 왜 모범생이냐구? 공부는 전교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넘이다. 

그렇다고 학구파는 절대 아니다. 

이넘 집안을 보면 입이 딱 벌어진다.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까진 한번도 집에 데려 간적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졸라 궁금하기도 해서 함 가자고 졸라댔더니 어쩔수 없이 데리고 가더라.. 

그날 난 졸라 후회했다. 

이넘 집에 갔더니만 글세 형들이라고 있는데 거이 30대 중반인데 다 깍두기 

머리가 아닌가.. 나두 머 건달 비스끄무리 하긴 하지만 거의 보스급 형들이 

우글우글 있는게 아닌가.. 알고 봤더니 이넘 친형이 안양에서 쫌 하는 조직의 

행동대장급.. (지금은 형들과 맞담배 피면서 졸라 잘논다..)  

우리와 13살 차이가 나더라.. 지금은 아마도 40이 넘은 아자씨들이겠지.. 


이런이런... 너무 많이 다른데로 빠진것 같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태수와 종도 그리고 난 안양역으로 향했다.. 

으미.. 평일도 아닌데 왠 놈년들이 저다지도 많은가..(지기미 백수면 집에 

언능 가거라.. 작업하는데 방해된다..) 

여자 두명을 찾는데 왜 이렇게 둘둘이 많은거야.. 

그때 종도놈이 "너 쉬파 바람 맞으면 오늘 한턱 쏴라"(그래봤자 노래방하고  

볼링이다. 웃기지? 졸라 건달같은 넘들이 술은 안마시고 노래방에서 딴따라 

춤추며 건전하게 논다는것이?) 

"저 쇄키가 .. 쉬파 나오던 안나오던 니들이 잘해봐라.. 난 폭탄인지 아닌지만 

확인하고 밥만 얻어먹으면 그만이다.."(아무래도 예감이 좋지 않아서 떠넘기기 

작전을 펼쳤다. 

태수도 한마디 한다. "야 나오던 안나오던 그냥 놀면 되지 무슨 걱정이냐? 

안나오면 신아 니가 쏴라~~" (쉬파 이넘두 믿을넘이 아니다.) 

"젠장 갑자기 춥네" (하긴 2월 초였으니..) 

이래저래 한 20여분정도 기다렸는데 우릴 찾는 여자들이 하나도 없는게 아닌가 

아니 가끔 '저 양아치들 머지???' 하면서 꼬라보는 고삐리들 같은 착한(?) 

뇬들이 처다보기도 했었던것 같다. 

"에이 쉬파.. 가자.. 걍 내가 쏜다" 라는 말을 막 뱉어낼쯔음.. 삐리리~~~ 

나의 캔디였다.  

나 : 여보세욤.. 

그뇬 : 혹시 사신..? 

나 : 넵.. (그뇬이다..) 어디세욤? 

그뇬 : 다 왔는데 누군지 몰라서...? 

그뇬 아마도 눈이 삐었나부다.. 카리스마한 나와 똘마니 같은 넘들을 쉽게 

찾지 못하는것 보니까.. 젠장 오늘도 폭탄 제거에 들어가야 하나보다..ㅡㅡ^ 


그렇게 여자저차 해서 우리는 서로를 간신히(?) 알아보게 되었다. 

잠깐 그뇬과 그뇬 친구에 대해서 또 간략하게 설명을 하겠다. 

일단 그뇬 친구.. 

키 열라 작다. 종도와 커플하면 딱 어울리겠다.(우하하 난쟁이 커플이다..) 

얼굴에 열라 페인트질 한 흔적이 드러난다.(띠* 어두운곳에서 저정도 티가 

난다면 도데체 한번 할때마다 화장품 한통씩 드는게 아닐까 생각든다.) 

코는 또 어떤가. 진짜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녀 할멈처럼 메부리 코가 아닌가.. 

역시 오늘은 *되는 날인것 같다.. 

그나마 다행인건 뚱뚱하지 않은것이었다.(돼지랑은 절대 밥 안먹는다.) 

이제 그뇬.. 

음..키는 165정도.. 몸매는 겨울이라 코트를 입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 

긴 생머리에 그럭저럭 괜찮은듯 보였으나 머리로 앞을 반쯤 가렸다. 

닝기리.. 지가 무슨 연예인이라고 야밤에 색있는 안경까지 쓰고 나오나.. 

아마도 가려진 부분은 곰보이거나 화상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에 접어들었다. 



암튼 이렇게 (일단은 누가 폭탄인지 가려야 하니가 환한곳으로 델꾸가야겠다.  

우하하 나의 승인것 같다..) 만남은 이루어졌고 우린 추위를 피해서 어느 

한곳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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