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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많아요) 찍을게 없어서 음식을 찍기 시작했는데요..
게시물ID : cook_149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akom
추천 : 15
조회수 : 699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5/05/11 18:55:31
페이스북을 하다보니 인스타그램을 알게 되었고.. 한데 남들은 멋진 풍경에 잘생기고 이쁜 자기 얼굴들을 올리는데.. 저는 보는게 음식 뿐이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는 코스인) 나 이렇게 먹고 살아.. 를 실천하게 되었는데.. ^^;

대망명시대에 (스르륵과 관련은 거의 없지만) 엉겁결에 가입하게 되었는데, 하고보니 요리 게시판이 있네요? 어젯밤부터 사진을 올리고 싶었는데 하루 두 개 게시물 제한에 걸리고.. 또, "이거 올려봐야 누가 봐줄까" 라는 생각도 들고.. 

한국, 일본, 태국, 터키에서 먹었던 기록들입니다. 시간차가 최대 2년 정도 되네요. 

제일 먼저.. 제 어머니께서 해주신 집밥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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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치살로 마늘쫑과 야채를 둘러싸서 구워주셨어요. 비싸서 그런지 -_- 딱 한 번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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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지겨워! 라고 했더니 후딱 만들어주신 파스타입니다. 제가 새우를 좋아하거든요. 듬뿍 넣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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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 빵이 남았다고 하시면서 발사믹 식초를 끓여낸 소스에 토마토를 볶아 올려주셨습니다. 사진 찍고 3분 만에 다 사라졌지요.

아래는 갑자기 태국으로 점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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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태국어 통역을 하거든요. 1년에 한두 번 정도 태국을 가는 편인데, 제일 좋아하는 메뉴 중에 하나인 '카나 무 끄럽 랏 카우'입니다. 달걀 하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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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한지 아직 오래되지 않은 '센트럴 앰버시'에서 운 좋게 먹은 Pure Jee 입니다. 이 때만 해도 사람들이 막 몰려들 때라 오후 쯤 되면 다 떨어져버렸어요.

다시 일본으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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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 유명한 후쿠오카 함바그를 파는 식당의 '옆옆 집'에서 먹은 쇠고기입니다. ^^; 그 날 따라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여기서 먹었는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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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 있는 아이보릿슈 Ivorish라는 프리미엄 프렌치 토스트를 파는 곳인데요. 아침 10시에 갔는데도 40분을 기다렸죠. 이게 하프 사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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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후쿠오카만 줄창 갔더니 일본 음식이 많네요. 역시 후쿠오카에 있는 '아지 미도리'라는 식당의 닭 사시미입니다. 저녁에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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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순서 꼬였네요. 태국으로 잠시 점프.. '초콜렛 빌' (태국 사람들 발음으로는 '초콜렛 윌')에서 먹었던 폭립.. 크기가 꽤 커서 두어 개만으로도 배가 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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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난 주에 다녀온 이스탄불에서 먹은 건데요. 쇠고기, 닭고기가 섞여 있어서 아주 재미있는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 드셨으니까.. 입가심으로.. 커피 한 잔 하셔야죠?

튜륵 카베시.. 터키시 커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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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바가지 쓴 집이지만, 맛있었으니까.. 커피 가루를 직접 끓(일락말락..)여서 거르지 않고 마시는게 터키 커피더라고요. 옆에 있는 뚜껑 달린 컵에 저걸 직접 부어서 마시고 입가심으로 같이 준비된 '터키시 딜라이트' (로쿰)을 두 개 .. 커피를 다 마시고 나면 남은 찌꺼기로 점을 봐주기도 합니다. 

종종 들려서 구경 많이 하겠습니다. 모든 사진은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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