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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279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산고릴라★
추천 : 0
조회수 : 1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1 19:12:00
한 사람 잊을라고 3년동안 고생하고 속앓이 하는데
아직도 너무너무 아프다.
그 친구 인스타그램보면서 10달 가까이 교제한 사람이
내가 해주지 못한것들 해주며 행복해하는 걔 모습에
내 자신이 비참해지면서도 안도감이 느껴지더라.
그래도 분명 이 상반된 기분을 갖고 있지만 그 친구를
잊는데 족쇄가 아닌 열쇠라고 생각 했는데 비참함에
또 다른 모습이 후회와 미련이더라...
언제까지 그 사람 그늘에 있을 수 없기에 꽤나 많은
노력을 한거 같은데 그것 또한 쳇바퀴 속 다람쥐더라
왜 이럴까...내한테 마음없고 오히려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잊지 못해서 내가 일어서질 못하는걸까 대략
3개월동안 미친듯이 아픈거 같다.
이게 성장통이라면 아직 성장할 나이인가...
여색으로 인한 욕정이면 쉽게 넘겨버리겠건만 짧디
짧은 만남만 갖고 여자부족한지 몰랐는데 그 친구
만나면서 생에 처음으로 기념일을 챙기고 반지를
사고 날을 세며 만날날만 손 꼽아 기다렸던거 같다.
내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처음 알게된 이 고통이
너무나 깊고 커서 사람에게 다가갈 수 없는 벽을
만들고 뒤에 숨어버린거 같다. 너무 많이 아프다.
하지만 오늘도 어제와 다를바 없는 날이고 내일도
달라지지 않는 하루일건데 왜이리 아프기만 한걸까..
편한일에 많은 여가의 시간이 주어져서 복에
겨운 짓거릴 하는걸까...? 모르겠다...
너무 청승맞아서 싫은데...
그 친구 사진만 보면 안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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