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연예인들이나 해외 스타들이 한국을 방문했을때 노란 리본을 달고나올때
ex) 어벤져스팀의 노란리본
흔한 악플러들은 "폼잡을라고 달고 나왔네" 라며 비아냥 거리는 걸 본적이 있습니다.
하긴 같은 나라에 살면서도 그들의 기다림을 비웃고 진실을 밝히려는 사람들을 놀리고 짓밟는 판국에
타국의 사람들이 알면 뭘 알겠습니까?
하지만 그들은 아는겁니다. 예를 들어 가식쩌는 돈태지(a.k.a.이제 나이드니 그리보이는 서태지)의 음악을 들을때마다
느꼈던 비슷한 마음이죠. 사회적으로 뭔 활동도 하지 않고 돈만 버는 주제에 무슨 사회에 대한 비난적 메시지냐?;
서태지는 아는거죠 한껏 멋부릴줄 아는 사람입니다. 제 눈에는 어떻게든 자신의 멋을 더 빛나게 하고 싶은 욕망이 가득찬 사람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메시지가 얼마나 멋있는건지 -_-; 뭐 돈벌라고 폼재는 수준이지만. 아는 거죠
노란뱃지 하나달고나오는게 어떤의미인지 그들은 몰라도...그들이 가식이라고 해도
그것이 멋지다는걸 아는겁니다.
그 작은 뱃지에 어떤의미 인지는 다 알수는 없겠죠.
저도 이 커뮤니티에 들어오면서 한줄 가득 차지하고 있는 이 게시판이 어떤의미인진 다 알수는 없을겁니다.
아마도 오유인들이 말하는 그 바보도 아실껍니다. 이 오늘의 유머를 요 게시판이 얼마나 빛을 내게하는지
많고 많은 게시판중에서 이 한줄이 얼마나 멋있는지 아는겁니다.
이사건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일은 뭔가 폼나는 일인거 같습니다.
가식일지도 모르고 긴글 써봤쟈 나는 그냥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방관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겠지만
아직 하루에 2번 글쓸수 있는 기회를 이곳에 남기는건
아주 멋지고 폼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식? 가식이면 뭐 어때요?;
2번의 기회를 여기다 한번 남기고
웃고 떠들러 갈랍니다. ㅋㅋ
오유인들 스르륵 흉들 보며 심쿵사하는거 보면 너무 귀여워요 ㅋㅋ
내가 글올리고 내가 오유 오자고 한마디도 한적없는데 제가다 흐믓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