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수요일에 이사를 왔습니다
그런데 제 방에서는 비 오는 소리가 안들립니다
지금도 방에서 나왔더니 비가 오고 있네요
불을 다 끄고 비 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잠 자리에 누우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행복이 별거냐 이런게 행복이지
이런 생각을 할때가 많았는데
이젠 저런 행복도 못느끼게 되었네요
비 오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 일부러 방에 나가기도 뭐하고...
어쩜 방에서 비 오는 소리가 이렇게 안들리는지 심지어는 비 오는 모습도 안보여요
집 주인 아저씨가 이상한 물건들을 엄청나게 갖다 놓아서
창문을 열면 그 잡다한 물건들만 보이고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안보여요
~ 오유에서 처음 글을 쓰다 보니 내용 칸이 아니라 출처 칸에다가 열심히 글을 쓰고 있었네요 어쩐지 확인 클릭하려고 보니깐 빈 칸이 많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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